첫방 '미녀의탄생' 주상욱-한예슬, 손잡고 복수시작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4-11-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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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과 한예슬이 ‘미녀의 탄생’ 1회에서 복수작전을 시작했다.

11월 1일 첫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회(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라(한예슬 분)가 손잡았다.

최고의 미녀 사라는 전신성형 TV 프로그램에 나온 사금란(하재숙 분)에게 동정심을 품고 그녀를 추적했다. 하지만 실상 사금란은 사라 본인. 사라는 사금란으로 살다가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의 불륜을 알고 복수를 위해 한태희에게 전신성형을 받았다.

가족들은 모두 사금란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고, 사라는 과도한 마취 후유증으로 자신을 다른 인물로 착각하는 섬망 증상을 겪고 있던 것. 한태희는 사라를 성형해준 대가로 노예계약서를 썼고 무슨 이유에선지 사라의 복수를 돕기 시작했다.

이어 한태희는 “아줌마 내 작품이니까 AS 기분으로 도와주겠다. 복수를 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돼야 한다. 뼛속부터 변해야 한다. 남편이 푹 빠지게 만들어야 복수할 수 있다. 사금란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약을 먹고 제 정신을 찾은 사라는 사금란의 물건을 모두 태우며 “이제 사금란과는 이별이다”고 답했고, 한태희는 “우리에겐 대한민국 최고의 미모와 천재의 두뇌가 있다. 복수? 걱정하지 마라. 우린 할 수 있다”고 결의를 불태웠다.

복수를 위해 손잡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본격화될 복수극이 극 전개에 기대감을 실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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