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뉴스1 원문 기사전송 2022-07-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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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KTX신경주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블록(1100세대), B5블록(390세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14개동, 14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대부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알파룸(84㎡)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을 높인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교육에 특화된 '별동학습관'도 조성된다. 유명 학원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B4 BL)도 들어선다. 별동학습관은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울산 송정 등에서 입주민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맞춤형 특화상품이 마련된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 호재도 장점이다. 우선 KTX신경주역 경부선(KTX·SRT)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앙선(동대구~신경주~부산), 동해남부선(포항~신경주~부산)까지 총 3개 노선을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이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담양군)~영천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3년 말 준공 예정이고, 중앙선 전 구간(청량리~신경주역)이 2024년 말 개통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KTX신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400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경주에서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계획인구는 총 6300여세대다.

특히 새 정부의 분양가 상승제 개편을 적용받지 않는 기분양 단지 계약이란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하도록 한 개편안으로 인해 하반기 신규 분양단지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또 계약자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 올해 1월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도 받지 않는다.

한편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에 마련됐다.

soho090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