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제이투(대표 정길수)가 3미터 거리에서도 홍채인식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생체인식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홍채인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여 글로벌 생체인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이후 비대면 간편결제와 고객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현시점에서 그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제이투는 25년 이상 홍채인식 시장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으며, 광학 부품의 70% 이상을 좌우하는 카메라 모듈과 IR-LED를 자체 개발하며, 고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에이제이투의 홍채인식 장비는 외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해상도 홍채 이미지를 캡처해 정확한 정보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적은 전류로도 강한 광량을 낼 수 있는 자체 IR-LED 덕분에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CNN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인식 속도를 개선했으며,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홍채인식이 가능하다.
"세계적인 렌즈 전문 기업 탐론(TAMRON)과 협업한 '3m 홍채인식 장비'"
최근 개발된 3m 홍채인식 장비는일본의 렌즈 전문 기업 탐론(TAMRON)과 협력하여 개발한 25배 줌 렌즈가 장착된 CCTV용 얼굴+홍채 인식 카메라가적용되었다. 이 카메라는 3미터 거리에서도 정확한 홍채 인식이 가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탐론은 자사의 렌즈 기술과 함께 이 홍채인식 장비를글로벌 지사에 홍보할 계획이다.
에이제이투의 홍채인식 기술은 이미 미국 국방부 프로젝트에서 30cm 인식 제품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2023년 말 POC를 마쳤으며, 올해 초 양산된 테스트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현재 필드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EU 프라이버시 규제와 간편함이 부각되는 생체인식 시장에 적합"
홍채인식 기술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얼굴인식과 같은 생체인식을 통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에서 얼굴인식과 같은 생체인식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비자발적인 정보 수집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점에서, 본인이 원할 때만 인식이 가능하고 외부 조명에 민감하지 않은 에이제이투의 홍채인식 기술은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생체인식 기반 간편결제가 활성화된 점도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간편결제를 위한 손바닥 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아마존의 사례처럼, 고객의 의도적인 행위에 기반한 생체인식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AJ2의 홍채인식 기술은 생체인식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에서의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위치를 주시하는 것만으로 인식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고객 식별 및 관리가 가능하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고객관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에이제이투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홍채인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이 기술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요소가 될 것이며, 특히 생체인식 기반의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이나 비대면 간편결제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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