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신장식 "조국 판결, 파기환송 전망…다만 실형 대비해 비단 주머니도 준비 중"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11월 29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신장식 / 조국혁신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이번 시간에는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님 모시고 지금 정치 현안도 좀 여쭤보고 또 조국혁신당이 탄핵 소추안을 내기도 했는데 그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것도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오십시오.

▶신장식
네 안녕하세요. 신장식입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국정감사나 아니면 굉장히 활동이 일단 복식 호흡이라고 그러나요. 소리부터가 워낙 좋으셔갖고

▶신장식
마이크가 꺼져도 들리는

▶정영진
다 들려요 그리고 채윤경 기자님 함께하시고요.

▶이상민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

▶이상민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몸 괜찮아요?

▶이상민
건강합니다. 베리헬시합니다.

▶정영진
어제 조금 안 좋았는데 이제 다시 건강해집니다.

▶이상민
건강해졌습니다.

▶정영진
운동 많이 하시고

▶이상민
네 우리 신장식 위원님 하면은 검색을 해보면 안창호 위원장님하고 설전하는 게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질문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하는 항상 이렇게 싸우시는

▶신장식
아니 안창호 위원장님이 사실 딱 이 분노 포인트가 있으세요.
종교적 신념과 인권위원장으로서의 직무가 충돌할 때 이거를 잘 구분을 하셔야 된다.
그리고 헌법에 보면 정교 분리가 몇 조 몇 조 몇 항에 있는데 이 부분이 지금 구분이 안 되는 거 아니냐

▶정영진
그 얘기하면 이제

▶신장식
그 얘기하면 진짜 발끈하십니다.

▶정영진
버튼이 눌러지는 거예요?

▶신장식
버튼이 눌러져요. 하나는 종교적 신념 그다음에 하나는 헌법재판관 출신인 나에게 헌법을 다시 읽어보라고 했다.

▶채윤경
니가 감히

▶신장식
니가 감히

▶정영진
몇십 년을 지금 헌법을 봤는데

▶신장식
원래 근데 검사 출신이시거든요.

▶채윤경
몇십 년을 보진 않았고

▶신장식
법을 그렇게 오래 보신 건 아니에요. 그래서 갑자기 안창호 위원장님이 그 말씀을 하시면서 제가 의원님보다는 헌법은 잘 압니다.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아니 내가 헌법을 잘 모른다고 한 게 아니라 종교적 신념과 인권위원장의 직무가 충돌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린 거다라고 했더니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이상민
허무개그를 하세요.

▶정영진
약간 증인들을 좀 잘 긁어주시는 것 같아 저 보면 살살 이렇게 좀 잘 긁으시는 것 같더라. 그렇죠?

▶신장식
많이 좀 당황을 해야 진실을 말합니다.

▶채윤경
근데 운영위 계실 때 가장 어려운 기관 증인은 누구예요?

▶정영진
아 궁금하네 진짜

▶채윤경
질문을 해도 잘 대답 안 하고 날 더 화나게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정영진
잘 빠져나가고

▶신
공영으로 보자면 정진석 비서실장 하고 그다음에 여기는 이제 정무위기는 한데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이분들은 굉장히 노련하세요. 굉장히 노련하시고 그쪽 입장에서 동티 안 나게 말씀을 이렇게 잘하시는 입장이에요.
근데 이제 홍철호 정무수석이 지난번에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께서 지금 G20 정상회의 가면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을 비울 수 없다라고 해서 홍철호 정무수석이 나오셨는데 그때 실수를 많이 하셨죠.

▶정영진
그러면 반대로 내가 뭐 낚싯줄만 드리우면 바로바로 이렇게 떡밥 무는 분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신장식
있죠 있죠

▶정영진
제일 쉽다 진짜 이 사람 계속 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 누구예요?

▶신장식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님 이분이 화가 많으세요. 저기 디올백 이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문제없다 이걸 했잖아요.
근데 이분이 이 국민권익위원회는 결정문이 있고 회의록이 있단 말이죠.
여기에 있는 말도 막 부인을 하세요. 그러면 아니 이 회의록에 있는 건 뭡니까? 회의록이 거짓말입니까? 당신이 거짓말입니까?

▶정영진
긁적긁적

▶신장식
근데 그거는 위원님 뭐 다른 자료가 나오면 다른 얘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 못 보셔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자료를 주라고

▶채윤경
근데 그분이 기본 웃상 아니에요? 웃는 얼굴로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던데

▶신장식
분노 포인트가 좀 있으세요. 화가 많으세요.

▶채윤경
되게 치약 같은 존재예요. 계속 물어보면 답은 또 계속합니다. 쉬지 않고

▶이상민
치약이라니요.

▶채윤경
짜고 짜고 그러면 계속 얘기를 해요.

▶신장식
짜면 나온다

▶정영진
맞아. 치약은 희한하게 분명히 다 짰는데 짜면 또 나와 놀랍습니다. 하여튼 치약 치약 같은 분 그분이 그래도 국감할 때 제일 좋으셨다.

▶신장식
아니 좋았다기보다는 하여튼 간에 본인이 액면에서 뭘 잘 인정을 안 하시려고 하고 근데 자료랑 말이 다르면 자료가 신뢰성이 있는 것, 그런 건 공략이 쉽죠.

▶정영진
네 우리 신장식 의원님은 지금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가장 지금 뜨거운 이슈가 뭡니까? 개인적으로는

▶신장식
개인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이제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소위 지금 교착 국면에 빠졌습니다. 대통령과 국회가 법을 통과시키면 거부권 행사하고 또 통과시키면 또 하고 핑퐁을 치고 있잖아요.
근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정당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12월 10일에도 김건희 특검법이 이제 재의결이 올라가는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답답하시죠. 답답하고 이 교착 국면이 우리 공동체에 좋을 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럼 이 교착 국면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가 정말 고민이고

▶정영진
그게 지금 제일 큰 고민이시고

▶신장식
제일 큰 고민이고

▶정영진
그 역할을 조금 해야 된다는 생각하시고

▶신장식
그럼요 당연하죠. 이 교착 국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이게 이제 개인적으로 가장 깊게 고민하는 부분이고 두 번째는 12.12에 무슨 일이 일어나

▶채윤경
그거는 거의 잠이 안 올 지경이죠.

▶정영진
12월 12일에

▶채윤경
조국 대표의 대법원 선고가 있습니다.

▶신장식
선거가 있기 때문에 저는 법률가로서는 특히 청탁금지법하고 직권남용죄 관련해서는 파기환송이 당연하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요즘은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을 예측하는 게 별 의미가 없어요. 판사의 심중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예측불가 판결이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플랜 b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탄탄히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정영진
근데 만약에 그 판결이 그렇게 예측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 예측 불가라면 그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신장식
문제 있습니다. 문제 있습니다. 정말 문제 있고요. 이게 언제까지 소위 검찰의 기소 여부 즉 검사실의 작은 탁자 위 또 판사의 법대위 그 판사의 법대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전부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민주주의가 그런 판사의 법대위나 검찰의 작은 탁상 위에서 좌지우지되는가 국민들의 선택권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될 때가 된 것 같아요.

▶정영진
물론 이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야 기대보다 판결이 잘 안 나오는 건 당연히 그럴 테죠.
난 무죄라고 생각하는데 나한테 유죄가 나와 이럴 수는 있는데 전체가 보기에도 어? 이런 경우들이 이제 요즘 종종 좀 있잖아요.

▶신장식
많습니다. 그 얘기를 일일이 법리를 따져서 제 생각을 다 얘기하는 게 오늘은 자리가 적절치는 않은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독일이나 미국이나 선진법제가 소위 민주주의가 어떻게 사법을 통제해 왔는가 또는 이 사법이 있는 거는 소위 포퓰리즘에 의해서 소수자의 인권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 라고 하는 그런 취지가 굉장히 존재 이유 중의 하나란 말이죠.
그럼 그것을 살리면서도 민주주의와 국민들의 뜻이 사법부를 선출되지 않은 소위 고시 권력들이 세상을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제도적 설계를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민
12월 12일 말씀이 나왔으니까 조국 대표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제가 또 준비했어요. 탄핵 다방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그 뒤의 삶을 결정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또 얘기했는데 포스트 조국 신장식 의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또 이 얘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윤경
항상 포스트를 아무 때나 쓰지 마시고 지금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제일 먼저 앞선 질문으로 파기환송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이 재판이 전체가 다 넘어오는 건가요? 혐의가 여러 개가 있는데

▶신장식
저는 사실 법률심이기 때문에 대법원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건 어려울 거고요. 법리상의 문제가 있는 일부 파기환송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해요.

▶채윤경
파기환송이면 그냥 확정은 아니고 다시 전부 다 재판이 돌아오는 거예요?

▶신장식
다시 고등법원으로 다 내려갑니다. 그러면 이제 대법원에서 뭐 뭐 뭐는 이제 다시 살펴보라라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고등법원에서 집중 심리를 다시 하게 되겠죠.

▶정영진
그래서 아까 플랜B 얘기도 잠깐 하셨는데 플랜비라는 거는 어떤 취지의 플랜B예요?

▶신장식
우선 다시 한 번 확인을 한 거는 사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저희들이 당헌당규를 지난번 8월달에 당대회 할 때 정돈을 했어요.
정돈을 해서 당 대표가 유고 시에는 수석 최고위원 당원 투표에서 최고 득표를 한 수석 최고위원인 김선민 최고위원이 당 대표 직무대행을 하게 됩니다. 직무대행을 하게 되고 그러면 수석 최고위원인 김선민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우리 최고위원회가 좀 단단하게 어떤 조치들을 취해갈 것이냐라고 하는 플랜B 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어야죠. 그래서 비단 주머니를 여러 개 쫙 준비해 놓고

▶이상민
비단 주머니가 있군요.

▶정영진
비단 주머니 여기서도 쓰시면 안 되는데

▶신장식
그럼 가죽 주머니

▶정영진
그런 것들을 어쨌든 이제 우리가 당연히 다시 파기될 거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희망하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서 뭔가의 플랜은 또 갖고는 있다.

▶신장식
예 그럼요. 당연히

▶이상민
제가 질문을 아까 잘못 드렸는데 현답으로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장식
네네네

▶채윤경
조국 대표는 어떤 생각으로 좀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신장식
조국 대표는 아까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말씀해 주신 대로 그전에 그전에 당을 창당할 때 제가 인재영입 1호로 이렇게 들어가고 할 때 그런 얘기를 나눴어요. 우리한테 그런 리스크가 닥쳐 있던 창당 당시에 이미 2심이 확정되고 대법원만 남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어떻게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 그랬더니 조국 대표가 2년간 만약 2년 실형이 나온다면 가서 감옥에서 스쿼트하고 팔굽혀 펴기 하고 윗몸 일으키게 하고 몸을 건강히 해서 다시 나와서 정치를 할 거다.
나는 최소한 10년 이상 정치할 작정으로 당을 만들었지 단순히 선거에서 이번 선거에서 뭘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식으로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본인은 개인적으로 이미 자신의 플랜B 플랜C가 다 있으실 거고 이미 담담하게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무리 판결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냥 집행되는 거거든요.

▶채윤경
네네 그렇죠

▶신장식
그거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그다음을 차분히 준비하겠다.

▶채윤경
10년을 얘기하신 건 이제 피선거권 박탈까지도 염두에 두고 그 이후에 그게 다 해소가 되면 내가 이제 그때 나오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신장식
네 당연하죠,

▶채윤경
정당의 입장에서는 3년은 너무 길다고 지금 계속 얘기를 했는데 정말 만약에 이게 대선이 당겨진다 그러면 당장의 후보는 없는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이게 겹치게 되면

▶신장식
아니 우리 모든 당원들은 만 40세가 넘은 모든 당우너들은

▶채윤경
물론 출마할 수 있습니다.

▶신장식
출마할 수 있죠. 저는 파기환송 되리라고 기대를 하고 봅니다만 법률가로서는 보고 있는 거고요.
정치인으로서는 플랜B도 준비하고 있는 거죠.

▶정영진
40세 이상의 모든 당원이라면 신장식 의원님 포함

▶신장식
그렇죠 저도 40세가 넘었습니다.

▶정영진
그렇다면 얼마든지 선거에 또

▶신장식
명태균 씨는 이준석 대권 프로젝트에서 만 40세가 안 돼서 접었던 거잖아요.

▶정영진
그러면 지금 이제 여러 이슈들이 아마 당에 좀 있으실 텐데 제일 그래도 중요하게 보시는 게 탄핵 이슈라든지 아니면 김건희 특검법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지금 이제 국민의힘이 약간 조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는 분석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지금 우리 의원님도 혹시 그렇게 판단하시고 어쩌면 이번 재표결은 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세요?

▶신장식
저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2월 10일로 원래는 28일 표결 예정이었거든요.
근데 한 2주 정도를 뒤로 표결을 미뤘죠. 미뤘고 그 사이에 또 어떤 스펙터클이 벌어질지 게시판에는 또 무슨 말들이 올라와 있을지. 고모 고모님까지 등판을 하셨기 ?문에 고모 고모 시모 시모 부모 부모 다 등판했어요. 지금

▶정영진
온 가족이 다

▶채윤경
아니 근데 저는 이게 진짜 궁금했는데 지금 28일에서 12월 10일로 늦춘 거잖아요.
야당에서 그러면 이제 그 사이에 정말 변화가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하는 것까지는 OK인데 한동훈 대표가 진짜 마음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아니면 이렇게 말해야 한동훈 대표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먹을까 봐 다들 기대를 그렇게 보이시는 거예요?

▶신장식
실은 구체적으로 물밑에서 뭐가 오고 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물밑에서 뭘 오고 간 적은 없고 저희 그런 적은 없어요.
그런데 저는 이게 한동훈 대표가 특검법 이야기를 할 때 본인이 직설화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측근을 이용해서 이렇게 슥 정성국 의원 등 해가지고 슥 이렇게 걸쳐보듯이 이렇게 낚시질 한번 해보듯이 이렇게 하는 태도, 그리고 그 논리가 당게로 괴롭히면 우리는 특검으로 복수할 수 있어라는 취지로 들리는 국민들은 그렇게 보이잖아요. 이건 정말 저는 적절한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국민의 눈높이에서 김건희 특검은 더 이상 미루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든지 또는 많은 긴 시간 동안 국민들이 기다려왔고 여당 된 입장에서도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가 스스로 매듭을 스스로 풀기를 기다려왔는데 더 이상은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위해서 더 이상은 미루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든지 왜 그것이 필요한가 특검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정직하게 이야기를 하셔야 돼요.
근데 그게 아니라 이런 국민들의 눈높이조차도 자신의 어떤 정치적 입지를 방어하거나 공격하기 위해서 카드로 사용하는 태도로는 그 태도로 봤을 때는 저는 특검법에 12월 10일날 찬성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정영진
근데 이제 정치판이라는 곳이 아름다운 꿈과 이상이 펼쳐지는 롯데월드 같은 곳은 아니잖아요.

▶신장식
당연하죠.

▶정영진
그러니까 정말 비유가 좀 그렇긴 합니다. 하여튼 연꽃을 피우기 위해서 더러운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는 것이 정말 꼭 필요한 야당과 혹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만약에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런 아름다운 목적의 거래가 아니더라도 한동훈 대표를 충분히 그런 쪽으로 설득을 해서 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도 정치 아니겠습니까?

▶신장식
그게 정치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그래서 처음부터 한동훈 대표가 이제 한동훈 대표의 정치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런 얘기가 나오게 하면 안 돼요. 물밑에서 속내가 어떻더라도 백조가 발밑에서 그 물밑에서 아무리 이렇게 발 헤엄을 치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아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국민들의 바람과 열망에 맞춰서 사익을 추구하는 게 어찌 보면 사익과 공익이라는 것이 온전히 저는 분리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러면 그런 명분과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해야 되는데 무슨 뭐 팽 해가지고 야 당게야 특검이야 그렇다면 우리는 특검이야 아 저는 이런 게 굉장히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서 오히려 환멸을 느끼게 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정영진
좀 없어 보이기도 하고

▶신장식
너무 좀 짜치잖아

▶채윤경
그러면 12월 10일을 전제해서 마지막으로 또 예언을 하나만 해주시면 저는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과 당게를 바꾸든 말든 화가 나도 한동훈 대표가 통과 못 시킬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신장식
저도 아까 그랬어요. 저런 태도를 보니까 저거를 그냥 카드로 쓴다는 거죠.
지금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이게 용산에서 더 세게 공격하지 않으면 이 정도에서 잠깐 추경호 원내가 하는 얘기잖아요.
쿨 타임을 갖자냉각기를 좀 갖자 쿨링 타임을 갖자 이게 되면 통과를 안 시킬 거고 용산에서 근데 더 거칠게 밀어붙인다.

▶채윤경
그럼 가능성은 있다

▶신장식
옜다 홧김에 뭐 이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채윤경
홧김에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신장식
근데 이제 그거는 용산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데 제가 보기에는 제 추정은 용산은 한동훈 대표가 언젠간 결정적 배신을 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채윤경
용산에서는

▶신장식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보면 대통령의 임기보다 한동훈 대표의 임기가 짧아요. 임기를 다 한다면 그러면은 대표를 그만둘 때 칼을 꽂고 차별화를 하지 않으면 자신이 이제 자기 체급을 또 올리고 올리고 올려서 대선 후보까지 가려고 하는 계획이 있어 보이잖아요.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여튼 그러면 그런 배신의 정치를 할 것이다라고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생각을 할 거고 그러면 그렇게까지 손에 쥔 칼이 더 커지기 전에 그다음에 대통령의 체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힘이 있을 때 조기 정리를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정영진
특검은 김건희 여사 특검은 목적입니까? 아니면 수단입니까? 예를 들어서

▶신장식
김건희 여사 특검 수단이죠.

▶채윤경
탄핵을 위한

▶정영진
다음엔 탄핵이에요. 최종 목적은

▶신장식
아니 그거는 지금 왜 그러냐면 지금 저희들이 탄핵 소추안을 이렇게 내놨잖아요. 물론 그러니까 목적이다. 수단이다. 이게 둘 중에 하나로 딱 가를 수는 없죠.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것 자체가 목적일 수도 있는데 이게 아시다시피 저희들이 탄핵 소추안을 111페이지짜리인가를 썼어요. 115페이지네요.

▶정영진
혹시 초안인가요? 그게

▶신장식
탄핵 소추안 발표한 안입니다. 발표한 안이 115페이지예요.
115페이지인데 국민과 함께 이게 초안이다. 그리고 이걸 국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있어서 명태균 게이트가 어디까지 갈지 모르니까 진행 중인 게 너무 많아요.
추가돼야 될 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하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문에서 사실 확인을 원래 법률 문서라는 게 사실 확인을 하고 그게 법률에 포섭한다 이러한 사실이 있다. 근데 그러한 사실관계는 어떤 법에 저촉된다 어떤 헌법 조항에 저촉된다 이렇게 쓰여진단 말이죠.
그 당시에는 사실 그때 재판이 끝난 게 아니었어요. 사실관계를 뭘로 전부 다 갈음했냐면 검찰의 공소장 검찰이 기소했던

▶채윤경
판결이 아니라 공소장을 가지고 했다.

▶신장식
공소장으로 갈음을 했어요. 근데 지금은 수사조차 안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실은 우리가 최대한 사실관계를 우리는 확실하다고 생각을 해서 썼지만 헌재 입장이나 이쪽에서 봤을 때는 사실관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특검은 탄핵소추안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정영진
그래서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고 또 죄가 있으면 처벌을 받아야 되는 당연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상민
한동훈 대표가 그런 말 했잖아요. '특검 그래요? 제가 그런 말을 했어요. 제가 한 말 아닌 것 같고요.' 이렇게 말했잖아요.

▶신장식
그럼 누가 했을까요?

▶이상민
이런 말을 했는데 정말 말을 안 한 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지금 이 뉘앙스는 고민을 좀 하고 있는 거라고 보십니까?

▶신장식
역할 분담 아닐까요?

▶이상민
역할 분담이요.

▶신장식
정성국 의원이 나와서 MBC 뉴스하이킥 나와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던데

▶채윤경
이번엔 뉘앙스가 약간 다르게 느껴진다.

▶이상민
고민하는 모양새로

▶신장식
그러니까 그 말씀은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 그럼 누가 했을까요? 그다음 질문이 그런 말을 그러면 친한계 모임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긴 했나요?
라고 분명히 기자분들은 질문을 하셨을 것 같은데 하고 싶으셨을 것 같은데 그럼 이만하시죠. 하고 가셨잖아요. 누가 했을까요? 그런 얘기가 있었다는건

▶채윤경
논의가 있었다

▶신장식
네 그렇게 보이는데요. 저는 그렇게 해석이 되는데요.

▶이상민
내 입에서는 안 나왔지만

▶정영진
내 입에서 안 나왔다고 굳이 이야기할 이유는 뭐 있을까요? 그러면 그럼 직접 내 입에서 얘기했다고 하면 그건 완전한 전면전이 선포되는 것일 테니까

▶신장식
불경죄니까 그렇게까지 용산에서 보기에는 불경죄니까

▶정영진
그렇게 가면 완전 끝이니까 모든 다리가 끊기는 거니까 그 정도까지는 안 가고 대신 이제 이만큼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긴 해야 되겠고

▶신장식
갈까 말까 갈까 말까 나 고민해

▶정영진
그 정도다 그럴 때 이제 오도록 잘 하시는 게 야당으로서는 굉장히 필요한 일일텐데

▶신장식
그럼요. 그럼요. 잘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거는 다른 것보다도 국민적 눈높이 지금까지 한동훈 대표께서 그렇게 많이 말씀하셨던 국민적 눈높이를 생각을 하면 국민들이 여론조사하면 진짜 압도적 다수가 특검 필요하다.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 평가 국정 지지도 오늘도 나왔던데 부정 평가에서 항상 1 2위를 다투는 게 김건희 여사 부정 평가 1~2위 그러면 국민적 눈높이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가 국민적 눈높이를 좀 키높이 말고 눈높이에 맞춰주셨으면 좋겠다

▶채윤경
조롱하지 않습니다.

▶신장식
아니 그냥 근데 키가 워낙 크시니까 180이시니까

▶정영진
전략의 문제일 텐데 예를 들어서 지금 필요한 게 한 8표라고 치고요. 그러면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국민들에게 보십시오.
이 특검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열심히 소리 내주셔야 저 여당이 목소리를 듣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여당을 국민들의 목소리로 압박하는 방법도 있을 거고 아니면 여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시면서 생각해 보십시오.
이거 지금 이렇게 가면 큰일 납니다. 나라가 그래서 진짜 생각 있으시면 지금 당신이라도 다음 이번 재표결에는 무조건 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설득하는 방법으로 8명을 모을 수도 있잖아요. 이 전략에서는 어떤 전략을 택하신 거예요?

▶신장식
둘 다 해야죠

▶정영진
둘 다 하세요 하고 계세요?

▶신장식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이런 게 이제 내가 그런 말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런 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

▶채윤경
느낌 비슷하네.

▶신장식
근데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이게 200 재의결도 200 탄핵도 200 헌법 개정도 200 매직 넘버입니다.
200 그리고 8이죠. 8 말하자면 매직 넘버가 8인데 탄핵이든 특검이든 뭐든 국민의힘에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하나는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60%가 넘는 분들이 영남 출신이세요. 그런데 이분들은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영남은 다들 살아오고 굳건히 했잖아요. 그러니까 수도권이나 이런 수도권 쪽에 있는 비영남권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심지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여론이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만약 만에 하나 탄핵을 발의를 하거나 특검이 특검이 통과됐거나 또는 탄핵이 발의가 됐거나 했을 때 헌법재판소에서 기각이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본인들의 정치적 8명으로 8명 내지는 그 이상 이분들은 본인의 정치적 생명이 끝이 나요.

▶정영진
그렇겠네. 쉽지는 않겠군요

▶신장식
그리고 지금 여전히 김주현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한 검찰 캐비넷도 건재하다 이런 이제

▶채윤경
인식들이 다들 있어서 계산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신장식
계산을 많이 할 수밖에 없어요. 그 심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국민의 눈높이를 우선해 달라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진
공식적으로는

▶채윤경
검사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 검사 탄핵 이야기 하나만 여쭤볼게요.
이 두 가지 포인트인데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후배들 빼고 나만 탄핵하라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이거에 대한 평가 하나랑 실제 탄핵안이 통과되기까지는 지금 본회의 열려야 되니까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그 사이에 그냥 중앙지검장 인사를 바로 할 수도 있다라는 전망도 있는데

▶신장식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하실 말씀 하셨다. 아니 뭐 그 정도는 돼야지 대장이 저는 뭐 그거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속에 내심에 뭐가 있든 간에 당게 그러면 나 특검 찬성할 수 있어보다 훨씬 질 높은 격 높은 대응이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상민
배포가 좀 있습니까?

▶신장식
아니 배포가 떠나서 그냥 머리가 그 정도는 되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정영진
후배들은 건들지 마라 내가 책임진다 이런

▶신장식
대장은 그정도는 돼야죠.

▶채윤경
우리가 예상하는 장다운 행동이다 이제 이런 정도 평가하시는 거죠?

▶신장식
그런 거죠. 기본은 기본은 그렇게 해야 되는 거죠. 그다음에 인사할 수 있죠. 근데 보세요. 근데 그게 반복될 수는 없어요.
방통위원장 이동관 탄핵한다고 하니까 그만뒀죠.
그다음에 그다음 방통위원장 조폭 잡던 검사님 누구시지 방통위원장으로 왔던 김홍일 검사님도 탄핵한다고 하니까 물러났잖아요.
근데 이진숙 방통위원장까지는 그렇게 못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인사권을 가지고 굉장히 사실은 정공법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물론 아는 것 또 하나의 그쪽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전략이다 그러면 그다음에 또다시 탄핵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신장식
전략일 수 있죠. 그거는 이제 와서 어떤 행위를 보는 행위에 대해서 탄핵하는 거지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고 탄핵하는 건 아니거든요.
이창수 중앙지검장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이라든지 디올백 사건이라든지 여기서 보여준 검찰권을 정말 불공정하게 운용하는 선택적 기소 라고 하는 평등 원칙에 어긋난 행태를 보였고 검찰청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검찰의 공정 의무를 져버렸기 때문에 행위에 대해서 탄핵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다음 누가 검찰 중앙지검장이 온다면 이 사람이 공정하게 검찰권을 제대로 행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보고 그렇지 않다 하면 또 탄핵할 수 있죠.

▶채윤경
그런데 앞서 탄핵들이 검사 탄핵들이 전부 기각이 됐잖아요.
그리고 특히나 증거 조작한 경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탄핵에 이를 만한 사유는 아니라고 봤으니까 이걸 가지고 실제 정말 탄핵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겠느냐 당에서도 다들 고민을 똑같이 하셨을 것 같은데 그냥 정치적 효과가 있는 것인지 직무를 중단시킨다는

▶신장식
두 가지인데요. 방통위원장도 습관성 탄핵이라고 했는데 지금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까지 와서 실제로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었죠.
효과가 있었고요. 여전히 언론 방심위도 요즘은 조금 신중해졌고요. 방심위도 난발하다가 제가 방송할 때 정말 일주일이 멀다 하고 징계를 받았었는데

▶채윤경
그렇죠 그렇죠 유명 진행자

▶신장식
그랬었는데 그런 게 있고요.

▶이상민
연예 대상으로 치면 거의 유재석 씨급 아닙니까?

▶신장식
한 10관왕 한 것 같아요.

▶채윤경
그랬었는데

▶신장식
근데 지금은 조심해요.

▶채윤경
좀 신중하게 판단을 하려고 한다.

▶신장식
신중한 판단을 해요. 그런 탄핵이라는 게 사실은 경계하고 바로잡으라고 하는 것이지 탄핵됐다고 해서 바로 감옥 가는 거 아니거든요.
형사 처벌이 아니에요. 경계하고 바로잡는 효과는 분명히 있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저는 헌법재판소가 소위 증거 조작 그다음에 공소권 남용 보복 기소라고 한 대법원에서 판결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중대한 위법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까지를 포함을 해서 세상 참 법대위에서 세상 참 편하게 보고 계시는구나 법대위에서 보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고 거기는 리얼 월드가 아니에요. 문서 월드지 리얼월드가 아니에요. 그리고 그러한 태도가 민주주의를 지금 질식시키고 있다 그러면 그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르면 검사들 중에서 탄핵될 사람 없어요. 공소권 남용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로 첫 판결이었어요.

▶채윤경
그렇죠 유죄 판결

▶신장식
유죄 판결 첫 판결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하지 않다. 그럼 뭐가 중대한 겁니까?

▶정영진
우리 법원들이 너무 좀 보수적으로 혹은 좀 아주 최소한으로만 해석해서 뭔가를 결정을 내린다 이렇게 판단을 하신 건가요?

▶신장식
오히려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 사법적극주의와 사법소극주의라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형사재판이나 또는 판사 양승태 대법관 1심 2심 판결을 보거나 보면 소위 신성한 법률 가족 검찰 가족들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그다음에 본인들의 리얼 본인들의 탁상 월드 바깥에 있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적극적이에요.
특히 민주주의나 선거와 관련해서는요. 사법소극주의를 대체로 지금 선택을 하거든요.
미국의 트럼프가 얼마나 많이 기소됐습니까? 야속할 정도로 사법소극주의를 택했어요.
그쪽을 그게 뭐 다 옳다는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민주주의 삼권분립과 관련된 국회 또는 행정부 이런 쪽에 대해서는 사법부가 소극주의 절제해야 되고 검사는 더욱더 어렵습니다. 굉장히 절제해야 돼요.

▶정영진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지나치게 사법부가 많이 판단하고 끼어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이거는 좀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다.

▶신장식
네 그렇습니다. 물론 선출된 권력이 다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런데 그분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 4년에 한 번씩 국민적인 심판을 받습니다.
근데 고시 한 번 보고 거기까지 심판 한번 받아보지 않고 근무 평점만 받아서 쭉쭉쭉 가는 게 이게 적절한 방식인가 우리 사회가. 그렇게 떠받들고 추앙하고 그들의 판단은 항상 신성시해야 되는 게 맞나라는 저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됐어요. 최근에 더욱더

▶정영진
근데 그 책임은 사실 국민보다는 정치인들이 더 갖고 있는 거 아니에요?

▶신장식
맞아요. 정치를 사법화해버렸기

▶정영진
그러니까 상대에 대해서 무조건 막 법으로 걸고 그다음에 이 법 존중하라고 사법 판결인데 니네 지금 불복하는 거냐고 이러면서 계속 공격한 게 정치인들이니까

▶신장식
그 부분은 정확한 지적이시고요. 정치를 사법화하고 사법을 정치화하는 거 둘 다 좋지 않습니다.

▶채윤경
대통령이 어쨌든 8월에도 골프를 쳤다. 이게 최근에 뉴스가 됐잖아요. 골프가 정말 좋은 운동이긴 한가 봐요

▶정영진
어떤 의미로

▶채윤경
우리가 알고 있었던 건 대통령실에서 8월 24일 골프 라운딩 이전에 골프를 친 적이 없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알고 보니 8월 8일에도 있었다라는 게 드러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제 경호처에서 아니 김용현 장관이 이렇게 장관이 이렇게 얘기를 했죠.
같이 골프를 친 사람들이 얼마나 눈물 흘려 감동을 했는데 로또 맞은 것 같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뭐라고 하느냐

▶정영진
그래서 이 골프가 이제

▶이상민
대통령님하고 라운딩하는 그 시간 동안에 마치 자기는 로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으로 했다.
내 평생에 정말 너무너무 잊을 수 없는 정말 영광된 자리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눈물이 글썽였어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정영진
굉장히 격정적으로 얘기했어요 이거를

▶신장식
오늘 봤어요.

▶정영진
보셨죠? 아니 우리 부사관이 대통령과 골프를 친 로또 막 이러면서 얘기를 했거든요.

▶신장식
아니 근데 이분들이 뭐냐 하면 이 허수아비 때리기 내지는 엉뚱한 답변을 해요.
골프 친 이야기 저기 때 대통령이 골프장 가서 태릉 CC 가서 골프를 왜 쳤냐 근데 그때 골프 치는 사실을 취재하러 갔던 기자에 이거를 뺐고 카메라를 뺐고 뭐 이런 등등등이 있었잖아요. 그다음에 골프 치는 날이 적절한 날이었느냐 이 질문을 한 거예요.
그때 이제 무인기 가고 오물풍선 오고 이런 날도 가서 골프 쳤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가지고 골프장이 군 골프장이니까 골프장이 10팀을 다 취소를 시키고 군부대 가서 근무 제대로 하세요라고 했는데 대통령은 가서 그날 군 통수권자가 골프를 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근데 그게 취재가 되니까 트럼프와

▶정영진
외교를 위해서

▶신장식
외교를 위해서 골프를 쳤다. 그러면 왜 골프를 쳤냐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 골프 친 이유를 그냥 대통령 골프 칠 수 있어요.
근데 그럼 홍철호 정무수석이나 대통령실에서 엉뚱한 답변을 하는 거예요.
골프는 국민 스포츠입니다. 박세리 선수가 얼마나 우리를 위로해 줬습니까?
이렇게 답변해 운영위에 나와서 왜 골프를 악마화 합니까?
말을 하자면 누가 골프 친 걸 뭐라고 했어? 왜 그런 날 쳤냐 왜 거짓말했냐 이 얘기를 물어본 거잖아요.
그다음에 8월 8일날 골프 친 것도 8월 24일 날 친 게 처음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8월 8일 날 쳤다는 게 나왔으니 왜 거짓말했냐 그날 친 게 맞냐라고 물어보니까 눈물의 골프 로또 골프 다 동문서답이에요.

▶정영진
근데 의원들이 너무 혼내는 톤이었어. 그러니까 거짓말을 자꾸 하는 거야.

▶신장식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상민
이번에는 또 노무현 대통령님도 거의 매주 운동하시지 않았냐 이러면서 또 노무현 대통령을 꺼내니까 또 이제 큰소리가 나왔죠.

▶신장식
사자 명예훼손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던데 저는 뭐 모르지만 가까이 있은 적이 없어서 골프를 안 치신다면서요?
노무현 대통령이 5년 동안

▶채윤경
쳤다는 얘기는 그 기사가 퇴임 후에도 나오고 나왔었어요.
그때 아마 그 얘기를 한 거 아닌가 싶긴한데

▶이상민
노무현 대통령은 갑자기 이 논리적 근거로

▶채윤경
소환됐어. 소환

▶신장식
디올백 얘기하면 타지마할 얘기하고 뭐 얘기하면 또 뭐 얘기하고 계속 반복돼요.
괜찮아 한 5년 정도 계속 같은 얘기 반복하면서 이야기하는 거는

▶정영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거는

▶신장식
뭐야

▶채윤경
이 위증한 경호처장에 대해서는 따로 조치를 하나요?
운영위에서

▶신장식
그건 이제 운영위 결정 경호처장 경호처 차장이죠.

▶채윤경
경호처 차장

▶신장식
아마 다음 운영위원회 때 고민정 의원이 그걸 딱 집어내셨거든요. 이 고민정 의원이 질문하는 방식이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기록으로 남겨둬요.
그리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그다음에 딱 따지세요. 그걸 이제 딱 걸린 거죠. 고민정 의원한테 딱 걸린 거라서 아마도 다음 운영위원회 때는 뭔가 조치를 해달라 운영위 결의로 위증죄로 고소 고발을 해달라든지 이런

▶정영진
위증죄로 고소 고발하면 실제로 처벌까지 많이 이어져요?

▶신장식
사실은 잘 이어지지 않았는데 그런 또 고소 고발 자체가 위원회 차원에서 되는 게 쉽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정영진
그러니까 예전에 보면 늘 물어보는 분들이 이거 위증죄 각오하세요. 이거 우리 고발할 겁니다. 얘기를 몇 년 전부터 되게 많이 했는데 그래서 나중에 몇 분이나 이게 처벌받았나 찾아보지 못했습니다만

▶신장식
네 사례는 있어요.

▶정영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신장식
아니 사례는 있어요. 사례는 있고 이게 국감 수첩에 보면 그런 게 뒤에 쫙 사례가 있습니다.
누가 이때 위증해서 처벌됐다 안 됐다 됐다 안 됐다 이런 게 있어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럼 끝으로 명태균 이슈에 대해서 명태균 관련 이슈는 조국혁신당이 막 이렇게 돋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장식
명태균 이슈는 강혜경씨가 돋보이시죠.

▶정영진
이 이거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좀 그냥 주도적으로 이렇게 가는 건가요?

▶신장식
그쪽으로 이 녹취 파일이 갔고 노종면 의원이 아주 그냥 눈에 핏줄이 터져가면서 그걸 듣고 계시더라고요.
어디에서든 명태균 이슈 관련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 탄핵소추안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부분이 명태균 이슈예요.
탄핵사유로 왜냐하면

▶채윤경
공천 개입

▶신장식
공천 개입 그다음에 사전수뢰 후 부정처사 뇌물죄 이런 게 굉장히 명백해 보이거든요.

▶정영진
그런 것들은 그러니까 탄핵 사유로부터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는 계신데 지금 당장 누구

▶신장식
녹취 파일은 이런 건 없으니까

▶정영진
우리가 딱히

▶신장식
그리고 하나 더 제가 이제 좀 계속 현장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거는 대우조선 파업 때 명태균 개입했던 여기는 노조와 거제 창원 현장조사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명백한 국정농단이거든요.

▶정영진
네네네네 그런 거에 대해서는 좀 더 파고 계시고

▶신장식
녹취 파일은 이제 노종면 의원이 전담하고 계시고

▶정영진
좀 나눠달라고 하세요. 몇 천 개 되는 것 같은데

▶이상민
그게 나올 때마다 계속 들으시겠네요. 추가되고

▶신장식
그럼요.

▶정영진
거기 따로 이렇게 제보가 많이 가거나 그러지는 않은 모양이군요.

▶신장식
제보는 좀 온 게 있습니다. 저희들이 와서 저희들이 직접 언론에 저희들 명의로 제공 이렇게 얘기한 것도 있고 저희들 명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채윤경
기사화를 시키거나 이런 것들이 있고

▶신장식
그런 것도 좀 있습니다.

▶채윤경
김보협 대변인이 나와서 한번 얘기하긴 했죠. 저 감방 가나요?
이 얘기가 이제 제보가 들어왔다. 그때 이야기 했는데

▶신장식
깠어요?

▶채윤경
김건희 여사 역술인에게 물었다

▶신장식
그거는 저희들이 제보 들어와서

▶이상민
점차 점차 이제 광장이 좀 뜨거워지고 있는 양상으로 가고 있는 거겠죠?

▶신장식
뜨겁죠 뜨거운데 저는 이제 광장이 더 넓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게 그냥 야당 좋으라고 하는 일이 아니라 정말 나라고 하는 일이다라고 생각을 하셔야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거든요.
저희들은 저는 이게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나라가 이 꼴로 가면 큰일 났다.
외교, 국방, 경제, 민생 이런 부분들이 전부 다 이제 굉장히 큰일이다라고 생각해서 나라를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직은 야당이 부족하여 국민들께서 이게 나라고 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수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야당 좋으라고 하는 일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계시고 이분들을 설득하는 게 야당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최전선에 조국혁신당이 있으실 거라고 이제 처음 창당 때부터 말씀을 하셨고 지금도 변함없으신 거고요.
알겠습니다. 오늘 신장식 의원님 모시고 여러 현안에 대해서 또 조국혁신당의 여러 상황들 여쭤봤는데 한 번씩 좀 종종 오세요.

▶채윤경
옆자리가 주진우 의원인가요?

▶신장식
운영위원회에서는 옆자리가 바로 오른쪽이 주진우 의원이고

▶채윤경
왼쪽이 천하람 의원이고 오묘한 자리에 계시네요.

▶정영진
주진우 의원 옆에 계시는구나.

▶신장식
주진우 의원은 굉장히 바빠요. 보니까 국민의힘 법률위원장이라서 그런지 할 일이 많아요.
당일을 혼자서 다 하시나 봐 자주 회의에 못들어오셔요.

▶이상민
의원님 계셔서 바쁜 척하시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주진우 의원 섭외해보려고 그러는데 일이 너무 바쁘다고 그 얘기는 하시더라고요.
오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장식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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