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희망2025 공동모금회 캠페인 순회모금'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2024.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민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보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시민, 성금 전달 기관 및 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열고 8615만9184원을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금·배분 현황 보고와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다수의 착한가게가 새로 참여했다. 궁촌마을두부이야기와 김복남맥주, 쭈삼춘천닭갈비, 이조해물칼국수, 한마음정육식당, 마블로즈뒷고기 대표들이 월 3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보령시청 아름다운 1% 나눔(1960여만원), 보령LNG터미널(2000만원), 충보건설(1500만원), 사랑의열매(100만원) 등 15개 기관과 기업들이 성금을 기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부는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보령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의 물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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