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 앞 새로운 상징 조형물 'GNU 레터링' 제막

더팩트 원문 기사전송 2024-1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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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와 경남과학기술대 통합 이후 대학 정체성과 상징성 강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 설치된 ‘GNU 레터링 조형물'/경상국립대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10일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권진회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NU 레터링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GNU 레터링 조형물은 지난 2021년 3월 경상국립대와 경남과학기술대의 통합 이후 대학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고 방문객이 즐겨 찾는 사진 촬영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가로 5m, 세로 1.85m 규모인 GNU 레터링 조형물은 스테인리스스틸과 견고한 화강암 받침돌로 제작됐다. 야간에도 아름다운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되도록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새로운 대학 상징 공간으로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GNU 레터링 조형물 제막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누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권진회 총장은 "GNU 레터링 조형물은 경상국립대의 영문 교명 첫 글자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들에게 사진 촬영 명소이자 소속감과 자부심을 제고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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