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미정 복지정책과장 승진... 사회복지직은 환영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에 처음으로 사회복지직 출신의 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강남구는 지난 13일 5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심사승진을 통해 4급 서기관 3명, 5급 사무관 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옥미정 복지정책과장과 이용달 교통행정과장, 임영미 대치1동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재범 감사담당관, 윤미라 세무관리과, 정명자 가족정책과, 문화도시과 김세진, 환경과 강민정, 공원녹지과 김상철, 개포3동 김은주 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민선 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임기 내 큰 폭의 승진 인사는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승진 인사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여성 4급 서기관 2명과 그동안 승진 인사에서 소외됐다고 평가됐던 동 주민센터 직원의 승진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사회복지직 출신의 4급 서기관 승진이다. 그동안 강남구에서는 사회복지직의 4급 서기관 승진은 없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강남구청 관계자는 "음지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배려했고 나름대로 해당국에서 성과가 있는 직원들을 승진했다"라면서 "4급 서기관의 사회복지직 출신 승진은 사회직을 사기를 올려주기 위한 것이고 다른 분들은 조직 내에서 신망이 있는 분들로 승진했다"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회복지직 4급 서기관 승진에 대해 '승진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일부 행정직 직원들도 있었으나, 사회복지직은 직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사회복지직은 직원은 "이번 사회복지직 4급 서기관 승진은 사회복지직 직원들도 열심히 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라면서 "앞으로 직을 떠나서 열심히 하는 직원들이 승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 내로 전보 및 보직 변경 등의 인사 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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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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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직 출신 4급 서기관을 처음 배출한 서울 강남구. |
| ⓒ 강남구청 제공 |
서울 강남구에 처음으로 사회복지직 출신의 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강남구는 지난 13일 5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심사승진을 통해 4급 서기관 3명, 5급 사무관 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옥미정 복지정책과장과 이용달 교통행정과장, 임영미 대치1동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재범 감사담당관, 윤미라 세무관리과, 정명자 가족정책과, 문화도시과 김세진, 환경과 강민정, 공원녹지과 김상철, 개포3동 김은주 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민선 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임기 내 큰 폭의 승진 인사는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승진 인사에 관심이 쏠렸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여성 4급 서기관 2명과 그동안 승진 인사에서 소외됐다고 평가됐던 동 주민센터 직원의 승진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사회복지직 출신의 4급 서기관 승진이다. 그동안 강남구에서는 사회복지직의 4급 서기관 승진은 없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강남구청 관계자는 "음지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배려했고 나름대로 해당국에서 성과가 있는 직원들을 승진했다"라면서 "4급 서기관의 사회복지직 출신 승진은 사회직을 사기를 올려주기 위한 것이고 다른 분들은 조직 내에서 신망이 있는 분들로 승진했다"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사회복지직 4급 서기관 승진에 대해 '승진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일부 행정직 직원들도 있었으나, 사회복지직은 직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사회복지직은 직원은 "이번 사회복지직 4급 서기관 승진은 사회복지직 직원들도 열심히 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라면서 "앞으로 직을 떠나서 열심히 하는 직원들이 승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를 바탕으로 이번 주 내로 전보 및 보직 변경 등의 인사 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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