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야당 간사로 선출됐고, 여당 간사로는 곽규택 의원이 내정됐으나 불참하면서 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까지 아직 시간이 있고, 내부적으로 논의할 시간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 절차에 함께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정계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3일,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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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ta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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