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의 핵심 지지층-국민 일반 간극 크다면 ‘보편적 시각’과 ‘상식’이 기준 돼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오 시장은 18일 ‘자멸의 길, 회생의 길’이란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죽은 정당”이라며 “진영의 핵심 지지층과 국민 일반 사이에서 간극이 크다면 당연히 ‘보편적 시각’과 ‘상식’을 기준삼아야 한다”고 했다.
당에 대해서 오 시장은 “절체 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했다.
또 오 시장은 “‘확장지향적 정당’의 길로 회생을 도모할 것인가, ‘축소지향형 정당’으로 스스로 고립의 길을 걷다가 역사속에서 사라질 것인가, 국민의힘은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은 “국민은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것인가’, ‘위기 속에 서서히 자멸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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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기자 natur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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