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X장도연 불화설 직접 언급 "다 그만 두라고 그래"(나래식)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24-12-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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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와 장도연이 불화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12월 18일 ‘나래식’ 채널에는 ‘누군가 크리스마스 파티가 필요하거든, 고개를 들어 나래식을 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장도연이 도착하기 전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직접 꾸몄다. 스태프가 “도연 언니랑도 이런 것 했나. 언니 잘하시나”라고 묻자, 박나래는 “시키면 하는데 못 한다”라며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패션 넘버5’ 코너할 때 추억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그건 손재주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코너였다. 옷이 웃긴 코너인데 어떻게 하나. 의상실 분들 입장에서는 매번 패션 디자인과 졸업 작품을 만드는 것과 똑같은 거다”라며 “한 번은 의상실에서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래서 을지로에 가서 10만 원을 주고 중고 재봉틀을 사온다. 남들 회의 할 때 회의 테이블 옆에서 ‘다다다다다’ 했다. 가끔씩 허경환 오빠 와서 ‘바지 수선도 되나. 밑단 좀 줄여달라’고 하면 3천 원씩 받고 해줬다. 도연이도 반짝이 붙이고 다 했다”라고 회상했다.

5번을 제외하고 장도연과 매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는 박나래는 “참 대단하지 않나. 없으면 없는 대로 안 즐겨야 하는데 그 수준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 놀았다. 도연이 ‘개콘’ 회의 갔다 오면 난 집에 가서 이걸 만들고 있는 거다. 도연이가 오는 길에 과자 사오고. 그렇게 해서 둘이 있었던 거지 뭐”라고 전했다.

녹화장에 도착한 장도연과 본격적인 파티를 예고한 가운데, 다음 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가 “어느 순간 도연이랑 나랑 방송용으로만 친한가 이런 사람도 있다”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다 그만 두라고 그래. 피곤해. 왜 시비 걸어. 그냥 둘이 잘 놀겠다는데”라고 버럭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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