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육군 소장). 〈사진=연합뉴스〉
문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문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에서 퇴역한 군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대령 두 명과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8일 경찰과 합동으로 문 전 사령관을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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