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사적 사용' 맞다"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24-12-20 23:17

기사 제목과 본문 내용을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AI챗이 열심히 분석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국가유산청, 국회서 '사적 사용' 인정
김 여사, 지난 9월 망묘루서 사적 모임
국가유산청장 "사과문 발표하겠다"

국가유산청이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유산 사적 사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은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적 사용이 맞다"고 답했다.

앞서 김 여사는 종묘 휴관일인 9월 3일 종묘 망묘루에서 외국인 남녀 2명, 신부 1명, 스님 1명과 차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종묘 내 시설을 사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불거졌다.

이날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청 내규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 사용허가를 했느냐'는 민주당 양문석 의원 질의에 "당시에는 당연히 국가적인 행사라고 판단해서 관행대로 했다. 추후 상황 판단을 해보니 판단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이 궁능유적본부장과 협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연히 공식적인 행사로 판단해 사용을 허가해 주는 게 맞지 않겠냐고 제가 판단했다"고 했다. 최 청장은 이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 노컷뉴스 주요뉴스 ]
- 이영애 "김건희와 친분" 유튜버 상대 2억대 소송 패소
- '野지지자 때문에 국회 못갔다' 나경원, 계엄 당일 목격담 보니[이슈세개]
- 왜 '서울' 적힌 옷 입었나…러군 사령관 살해범 법정 포착
- '계엄 핵심' 노상원 전 사령관이 역술인?…"미친 사람처럼 무서웠다"[오목조목]
- '내란혐의' 김봉식 "CBS 윤석열 골프 보도 이후 대통령실이 비화폰 지급"

국가유산청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사적 사용' 맞다"

국가유산청

사용

사적

김건희

CBS노컷뉴스

썰 커뮤니티에서 이 기사의 반응은?

이 기사에 대한 AI요약 의견

실시간 급상승 관심뉴스

Biz. 추천

라이프

지구촌 화제

라디오 이슈 토론

사진으로 보는 세상

공감 많은 뉴스

랭킹 뉴스

톡커들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