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외모순위 2위를 주장했다.
12월 24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이적, 정재형이 출연했다.
유재석, 유연석, 이적, 정재형이 틈 친구를 만나는 사이 남는 시간에 중식당에서 식사했다. 정재형은 오향장육을 먹으며 “우리 어릴 때는 요리 못 시켜 먹었다”고 말했고, 유연석은 “요리를 다 하시더라. 파리에서 배우신 거냐”고 질문했다.
정재형은 “전혀. 우리 때는 블로그가 유행할 때다. 유학생들이 요리하는 게 유행이었다. 그때 내가 뭐가 있었냐면 건선처럼 피부에 뭐가 생겼다. 피부과를 갔더니 식단을 이야기해보라고. 스테이크 구워서 밥이랑 먹었다고 했더니 한국에서 채소 많이 먹다가 여기서 그렇게 먹으면 몸이 버틸 것 같냐. 샐러드를 매끼 넣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요리를 해서 먹기 시작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짬뽕이 나오자 정재형은 이봉원 닮은꼴로 요정 짬뽕집을 하나 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계란탕은 흰자로만 만든 울면 느낌. 부추잡채가 당면 없이 나오자 유재석은 크게 실망하는 표정을 보이다가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사장님은 서비스로 간짜장을 줬고, 면러버 유재석은 이번에도 감탄하며 짜장면을 먹었다. 식사가 끝나가며 게임으로 계산을 정하려 하자 맏형 정재형은 “내가 사줄게, 내가 제일 형이야”라며 계산을 하려 했지만 유연석이 “다 살 여력은 있어요”라며 말렸다.
이적은 “내가 보기에 형이 3위나 4위”라며 경제력으로 봤을 때 정재형이 계산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 정재형도 “3위 줘도 안 돼. 내가 얻어먹을게. 뭘 먹이고 앉았냐”고 인정했다.
하지만 뒤이어 이적이 “외모도 형이 3위나 4위”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웃기다. 외모는 2위지. 연석이 다음이지”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기분 나쁘다. 얼마 전에 누가 나보고 이목구비가 예쁘게 생겼다고 했다”고 주장했고, 이적은 “오랜만에 듣는 표현이다. 이목구비만 따로 보면 예쁘다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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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이적, 정재형이 출연했다.
유재석, 유연석, 이적, 정재형이 틈 친구를 만나는 사이 남는 시간에 중식당에서 식사했다. 정재형은 오향장육을 먹으며 “우리 어릴 때는 요리 못 시켜 먹었다”고 말했고, 유연석은 “요리를 다 하시더라. 파리에서 배우신 거냐”고 질문했다.
정재형은 “전혀. 우리 때는 블로그가 유행할 때다. 유학생들이 요리하는 게 유행이었다. 그때 내가 뭐가 있었냐면 건선처럼 피부에 뭐가 생겼다. 피부과를 갔더니 식단을 이야기해보라고. 스테이크 구워서 밥이랑 먹었다고 했더니 한국에서 채소 많이 먹다가 여기서 그렇게 먹으면 몸이 버틸 것 같냐. 샐러드를 매끼 넣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요리를 해서 먹기 시작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짬뽕이 나오자 정재형은 이봉원 닮은꼴로 요정 짬뽕집을 하나 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계란탕은 흰자로만 만든 울면 느낌. 부추잡채가 당면 없이 나오자 유재석은 크게 실망하는 표정을 보이다가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사장님은 서비스로 간짜장을 줬고, 면러버 유재석은 이번에도 감탄하며 짜장면을 먹었다. 식사가 끝나가며 게임으로 계산을 정하려 하자 맏형 정재형은 “내가 사줄게, 내가 제일 형이야”라며 계산을 하려 했지만 유연석이 “다 살 여력은 있어요”라며 말렸다.
이적은 “내가 보기에 형이 3위나 4위”라며 경제력으로 봤을 때 정재형이 계산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 정재형도 “3위 줘도 안 돼. 내가 얻어먹을게. 뭘 먹이고 앉았냐”고 인정했다.
하지만 뒤이어 이적이 “외모도 형이 3위나 4위”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웃기다. 외모는 2위지. 연석이 다음이지”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기분 나쁘다. 얼마 전에 누가 나보고 이목구비가 예쁘게 생겼다고 했다”고 주장했고, 이적은 “오랜만에 듣는 표현이다. 이목구비만 따로 보면 예쁘다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임영웅 “이 시국” 욕받이 됐다‥연예인은 민주주의도 예외?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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