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출신, 항만 축조 공사 참여 경험
박구용 신임 부산시 신공항특별보좌관.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30일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특보는 현대건설에서 24년간 재직하며 해상공항 부지 조성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 공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그는 앞으로 2029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 공항 시설을 반영하는 일을 맡게 된다.
박 신임 특보는 임용에 앞서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부산시와 함께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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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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