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계엄 환영'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했다.
12월 29일 공개된 채널 '차강석tv'에는 '배우 차강석, 광화문 탄핵반대 집회 연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차강석은 "저는 정말 무거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기 올라왔다. 어제는 대한민국 총리이자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총리를 직무유기와 내란공범으로 몰아세워서 탄핵을 시켰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늦추고 양곡법 같이 OOO 같은 법안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 총리님께서 헌법재판관을 임명 안 한다고 했나? 그런 말 한 적 없다. 그렇지 않나. 야당 대표는 본인의 재판을 밥 먹듯이 미루는데 나라의 명언을 좌지우지하는 사안에 대해 정당하게 거부권을 행사하고 양당의 합의를 구하고 조금 더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것이 직무유기인가. 절대 아니다. 그리고 이 양곡법이라는 게 국가에서 팔리지 않은 농작물에대해 관리를 하는 법안인데 우리가 북한인가 중국인가. 나랏돈으로 왜 세금 팔리다만 농작물을 나라에서 관리를 하고 배급을 한다는 거냐. 우리가 공산국가도 아닌데 한덕수 총리님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우리들, 여기 있는 애국자들, 국민의 절반이 우리가 간첩인가. 우리는 간첩도 아니고 공범자도 아니다. 우리가 왜 내란 부역자인가. 우리는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내란이라는 게 나라 안에서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벌어지는 큰 싸움, 나라 안에서 정권 찬탈을 하려고 벌이려는 이 싸움을 내란이라고 한다. 근데 우리가 죽창을 들었나. 우리는 지금 태극기를 들고 있지 않나. 우리가 트랙터를 끌고 왔나. 우리가 무슨 내란을 벌였나. 지금 대통령님께서 내란 부역자라고 하시는데 대통령님이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큰 싸움을 벌였나. 정권의 1등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님 아니겠나. 대통령님께서 조사를 거부하는 간첩들을 조사하려고 계엄을 선포했던 거 아니겠나. 계엄 피해자 한 명이라도 본 사람 있나. 아무도 없다. 거짓 언론, 여론으로 선동하는 저들이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면서 사회주의 혁명의 바이블을 따라서 무정부 상태를 만들고 정권 찬탈을 하려고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게 내란 아니겠나. 우리가 법대로 하자고 했지 때려 부셨나. 우리를 매도하는 세력들 당신들이 내란범이지 않나. 우리를 부역자라고 하는 당신들이 내란범이다. 선동 그만하고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드려는 시도 그만하라"고 외쳤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차강석은 "앞으로 우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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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환영'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했다.
12월 29일 공개된 채널 '차강석tv'에는 '배우 차강석, 광화문 탄핵반대 집회 연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차강석은 "저는 정말 무거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기 올라왔다. 어제는 대한민국 총리이자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총리를 직무유기와 내란공범으로 몰아세워서 탄핵을 시켰다. 헌법재판관 임명을 늦추고 양곡법 같이 OOO 같은 법안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 총리님께서 헌법재판관을 임명 안 한다고 했나? 그런 말 한 적 없다. 그렇지 않나. 야당 대표는 본인의 재판을 밥 먹듯이 미루는데 나라의 명언을 좌지우지하는 사안에 대해 정당하게 거부권을 행사하고 양당의 합의를 구하고 조금 더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것이 직무유기인가. 절대 아니다. 그리고 이 양곡법이라는 게 국가에서 팔리지 않은 농작물에대해 관리를 하는 법안인데 우리가 북한인가 중국인가. 나랏돈으로 왜 세금 팔리다만 농작물을 나라에서 관리를 하고 배급을 한다는 거냐. 우리가 공산국가도 아닌데 한덕수 총리님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우리들, 여기 있는 애국자들, 국민의 절반이 우리가 간첩인가. 우리는 간첩도 아니고 공범자도 아니다. 우리가 왜 내란 부역자인가. 우리는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내란이라는 게 나라 안에서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벌어지는 큰 싸움, 나라 안에서 정권 찬탈을 하려고 벌이려는 이 싸움을 내란이라고 한다. 근데 우리가 죽창을 들었나. 우리는 지금 태극기를 들고 있지 않나. 우리가 트랙터를 끌고 왔나. 우리가 무슨 내란을 벌였나. 지금 대통령님께서 내란 부역자라고 하시는데 대통령님이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큰 싸움을 벌였나. 정권의 1등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님 아니겠나. 대통령님께서 조사를 거부하는 간첩들을 조사하려고 계엄을 선포했던 거 아니겠나. 계엄 피해자 한 명이라도 본 사람 있나. 아무도 없다. 거짓 언론, 여론으로 선동하는 저들이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면서 사회주의 혁명의 바이블을 따라서 무정부 상태를 만들고 정권 찬탈을 하려고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게 내란 아니겠나. 우리가 법대로 하자고 했지 때려 부셨나. 우리를 매도하는 세력들 당신들이 내란범이지 않나. 우리를 부역자라고 하는 당신들이 내란범이다. 선동 그만하고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드려는 시도 그만하라"고 외쳤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차강석은 "앞으로 우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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