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KBS 아나운서 조충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조충현은 12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아 혹시나 설마 하면서 어제 몇 번을 들어왔었는데 아직도 태국에 계시나 아니겠지 했었는데 이렇게 선하고 좋은 분이 왜"라고 비통한 심경을 표했다. 조충현이 추모한 지인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관계자 A씨로 A씨는 아내와 만 3세 아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다 변을 당했다. A씨 아들은 이번 피해자 중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현은 "아기와 아내분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빌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SBS Sports 정우영 아나운서 역시 A씨를 추모하며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구조자 제외 전원 사망 소식과 함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습니다. 결국 그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의 가족까지도"라고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 공항에서는 활주로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했다. 이후 야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구단 관계자 A씨가 아내, 3살 아들과 함께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야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부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며 전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패용해야 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왕조현 극과 극, 원조 책받침 여신이었는데‥못 알아볼 듯한 은퇴 후 근황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이하늬 ‘열혈사제2’ 팀과 새벽 2시 회식 인증 “미친 사람들아”
▶임영웅 “이 시국” 욕받이 됐다‥연예인은 민주주의도 예외? [이슈와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KBS 아나운서 조충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조충현은 12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아 혹시나 설마 하면서 어제 몇 번을 들어왔었는데 아직도 태국에 계시나 아니겠지 했었는데 이렇게 선하고 좋은 분이 왜"라고 비통한 심경을 표했다. 조충현이 추모한 지인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관계자 A씨로 A씨는 아내와 만 3세 아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다 변을 당했다. A씨 아들은 이번 피해자 중 가장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현은 "아기와 아내분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빌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앞서 SBS Sports 정우영 아나운서 역시 A씨를 추모하며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구조자 제외 전원 사망 소식과 함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습니다. 결국 그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의 가족까지도"라고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 공항에서는 활주로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했다. 이후 야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구단 관계자 A씨가 아내, 3살 아들과 함께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야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부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며 전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패용해야 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왕조현 극과 극, 원조 책받침 여신이었는데‥못 알아볼 듯한 은퇴 후 근황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이하늬 ‘열혈사제2’ 팀과 새벽 2시 회식 인증 “미친 사람들아”
▶임영웅 “이 시국” 욕받이 됐다‥연예인은 민주주의도 예외? [이슈와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