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제적 혜택 제공 …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육아환경 조성 앞장”
인천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다자녀 지원카드인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의 발급대상 기준을 만 15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두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친출산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카드를 통해 카드사 혜택 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에서 다양한 특별 혜택(감면)을 받을 수 있어 2020년 이후 4년간 1만 7000건 이상의 발급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하고 있다.
기준 나이 확대 적용에 따라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소를 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태아 및 위탁가정 포함)이 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인천시의 출생아 수가 타 시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와 발맞추어 다자녀 지원카드 발급대상을 막내 나이 18세 이하까지 확대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천 New 아이모아카드’는 인천 지역 내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혜택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New 아이모아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안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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