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하드웨어 플랫폼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고글’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을 탄 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도록 설계된 기기다.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및 의료기기 생산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됐다.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사용자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설계를 거쳤다.
특히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시간과 오류를 단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원격 지원, AI 음성 인터페이스,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반도체 공장 등 안구 보호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보완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설명이다.
모델솔루션 관계자는 “AI 스마트 고글은 2025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메디컬, 제조,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AR 디바이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AR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AI 스마트 고글과 함께 산업용 AR 디바이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MS-AR20SE’를 공개할 계획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불꽃놀이 구경하던 여성 가슴에 폭죽 떨어져 3도 화상
"요즘 60대? 40대와 다름 없어" 66세 억만장자의 '젊음 유지' 비결
전쟁터에서 "술이나 마시자"…총알받이 북한군, 신세 한탄?
창고 화재로 하늘 뒤덮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