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겜2' 예상 수익 1조5천억 원 설에 입 열었다…"수익 산정 불가능"

톱스타뉴스 원문 기사전송 2025-0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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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2' 예상 수익이 1조5천억 원이라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최근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의 예상 수익이 1조5천억 원이라는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 측은 "국내 모 조사 단체가 발표한 '오징어게임2'의 개별 작품 수익률 분석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다.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조사 단체는 '오징어게임' 시즌1의 제작비 대비 수익 비율과 시즌2의 제작비, 흥행 추이를 고려해 '오징어게임2'가 1조5000억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넷플릭스와 같은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없다.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을 추산할 수 있게 하는 공식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는 잘못된 분석이나 주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하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징어게임2'는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분 작품상에 '오징어게임2'가 노미네이트 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이달 5일에 개최된다.

또 넷플릭스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는 공개 첫 주에 4억8760만 시간 시청으로 비영어 TV 시리즈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서승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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