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쿠폰 거래액 40%대 감소…온라인쇼핑 증가세 '주춤'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25-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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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이어갔다. 내수 부진과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e쿠폰 거래액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한 21조2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과 2월 11%대를 기록했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8월 2.0% △9월 2.2% △10월 0.7% △11월 1.0%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 대비 3.8% 증가한 15조9479억원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5.1%로 전년동월(73.2%)과 비교해 1.9%P(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이쿠폰서비스(-43.6%) 등에서 감소했다. 음·식료품(12.5%), 음식서비스(14.0%), 의복(4.7%)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7%), 의복(11.8%), 음식서비스(11.6%) 순으로 높았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이쿠폰서비스(-33.9%)에서 크게 줄었다. 음식서비스(14.2%), 음·식료품(15.2%), 농축수산물(13.8%) 등에선 늘었다. 상품군별 거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2%), 음·식료품(14.1%), 의복(11.5%) 순이다.

e쿠폰 거래액 40%대 감소…온라인쇼핑 증가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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