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휴가철로 인한 2주간의 휴정기가 끝나면서 잠시 중단됐던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이 다시 시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동계 휴정기를 보낸 법원들은 6일부터 다시 담당 재판에 대한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한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재개된다.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재판은 7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 1~2회씩 공판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가 나온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은 오는 23일 1차 공판기일이 열린다. 이와 함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기일도 조만간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동 사태의 '본류'로 꼽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은 다음달 6일부터 심리가 재개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 내란 혐의자 중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16일 열린다.
주요 사건에 대한 선고도 진행된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은 오는 8일로 잡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사건 2심 선고는 다음달 3일 서울고법에서 진행된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2심은 다음달 6일, 대장동 '50억 클럽'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2심 선고는 다음달 13일 열린다.
[박민기 기자]
▶ “북한의 ‘서울 도발’ 가능성 포착”…‘내란혐의’ 군장성들, 계엄병력 마련 근거는
▶ “두번 다시 선후배 언급 말아달라” 요구에…해병대 출신 김흥국이 한 말
▶ “尹 방탄차 타고 도망, 김 여사 개 산책 장면 포착”…대통령실에 고발당한 유튜버, 풀영상 공개
▶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 진작 말해주지”…尹 체포 불발에 ‘박근혜 재평가’ 밈 유행
▶ [속보] 법원,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동계 휴정기를 보낸 법원들은 6일부터 다시 담당 재판에 대한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한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재개된다.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재판은 7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 1~2회씩 공판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가 나온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은 오는 23일 1차 공판기일이 열린다. 이와 함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기일도 조만간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동 사태의 '본류'로 꼽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사건은 다음달 6일부터 심리가 재개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 내란 혐의자 중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16일 열린다.
주요 사건에 대한 선고도 진행된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과 관련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은 오는 8일로 잡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사건 2심 선고는 다음달 3일 서울고법에서 진행된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2심은 다음달 6일, 대장동 '50억 클럽'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2심 선고는 다음달 13일 열린다.
[박민기 기자]
▶ “북한의 ‘서울 도발’ 가능성 포착”…‘내란혐의’ 군장성들, 계엄병력 마련 근거는
▶ “두번 다시 선후배 언급 말아달라” 요구에…해병대 출신 김흥국이 한 말
▶ “尹 방탄차 타고 도망, 김 여사 개 산책 장면 포착”…대통령실에 고발당한 유튜버, 풀영상 공개
▶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 진작 말해주지”…尹 체포 불발에 ‘박근혜 재평가’ 밈 유행
▶ [속보] 법원,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음력설 아닌 중국설"…中 누리꾼, 디즈니 SNS에 댓글 테러
맨홀에 폭죽 넣었다가 '펑펑'…하늘로 솟구친 아이
"이 얼굴이 54세라고?" 미모 자랑하는 女, 뭘 먹길래
'갤럭시 S25 시리즈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