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일 쌍특검법 등 8개법안 본회의 재표결…9일 현안질의"

SBS 원문 기사전송 2025-01-06 19:21 최종수정 2025-01-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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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을 재표결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쌍특검법을 포함해 "그동안 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 재표결을 8일 하루에 모두 실시하기로 했다"며 "9일에는 비상계엄 사태와 경제 위기 문제, 제주항공 참사 등과 관련해 현안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재표결 되는 8개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들입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관련 법안 4개,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작년 12월 31일 쌍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를 했습니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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