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백김, 10기 정숙에 '어깨동무 사건' 사과→"이성적 끌림 없어" 고백

데일리한국 원문 기사전송 2025-01-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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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솔사계' 10기 정숙이 미스터 백김과'어깨동무 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 영자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10기 정숙은 주방에서 미스터 백김을 위해 주물럭을 요리하고 있을 때 미스터 백김이 다가와 백허그 하듯 어깨에 손을 두른 일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주물럭은 오빠를 위해서 한 거다. 밥 안 먹었다고 해서 계속 신경 쓰였다"며 "당연히 오빠가 나한테 올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미스터 백김은 배추전 데이트에서 10기 영숙을 선택한 걸 두고 10기 정숙이 "어장 관리야 뭐야"라고 하자 "어장 관리는 아니었다"며 "조금 친해지고 편해졌다고 한 것이 내 실수였다고 느껴졌다"고 해명했다.이어 "많이 미안했다. 진짜 많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10기 정숙은 "알았어, 봐줄게"라더니 "어쨌든 나는 결론은 직진할 거다"라고 미스터 백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의 직진 선언에 당황한 듯 웃었다. 그러더니 "난 오빠가 편하다"는 10기 정숙에게 "편한 것과 이성으로 끌리는 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10기 정숙은 "오빠 말은 10기 영숙은 이성으로 끌리고 나는 끌리지 않는다는 얘기잖나. 날 두 번 죽인다"면서 "촬영 끝나고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또 어떻게 될 줄 아냐. 내가 오빠를 자빠뜨릴 수도 있는 거고"라고 19금 농담을 했다.

미스터 백김은 "절대 먼저 잠들면 안 된다"며 농담을 받아쳤다. 그는 "어쨌든 어제의 내 행동은 진짜 미안했고 10기 영자님에게는 와줘서 정말 고맙고"라며"귀여운 조카 같거나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고 10기 영자를 거절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에 10기 정숙은 "너랑 나랑은 이성적인 느낌이 없다는 거다. 영숙밖에 없다는 거다. 두 번 죽이지 말고 술이나 달라"고 미스터 백김의 말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왜 나는 동생 같냐. 이런 사람이 빠지면 죽는다. 못 헤어 나온다. 빠지면 더 깊이 빠지는 늪이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과의 일대일 대화에서 "앞으로 친분을 갖고 뭔가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상태다. 그것만으로 다행이다"라며 당장 이성적인 끌림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10기 영숙과 다시 한번 대화를 나눈 뒤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고 하면 최종 선택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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