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이은형 역대급 젖몸살 "부유방 낙타 등처럼 부어, 아파서 오열" (관종언니)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25-01-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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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이 출산 후 부유방으로 고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월 13일 이지혜 채널 '밉지않은 광종언니'에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은형은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는 이야기"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이은형은 "부유방이 너무 심해서 아이 머리만큼 부풀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강재준은 "정말 낙타 등처럼 돼 있었다"며 이은형이 당시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전했다.

이은형은 "지금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모유가 잘 안 나왔다. 난 왜 그럴까 되게 속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은형은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고 모유는 안 나오고 아파서 계속 울었다. 아파서 운 게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리원 선생님도 자신의 부유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이은형은 "계속 참았던 거다.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양배추밭에 가서 버려진 잎을 가져오셨다. 다 씻어서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한 후 부유방 쪽에 양배추를 싸주셨다. 그리고 6시간 동안 푹 자라고 하셨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은형은 "자면서 계속 오열했는데, 거짓말처럼 모유가 잘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부유방 크기가 반으로 줄더니 결국 사라졌다"라고 전하며 조리원 선생님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은형은 42살의 나이에 임신해 지난해 8월 득남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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