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연 모습.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의 예비 및 현행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인지도와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축제와 관련한 종합적인 부분을 평가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한 우수축제 3개를 선정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으로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이후 우수한 콘텐츠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000년 시작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행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하며 6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부산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수상을 동력으로 삼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음악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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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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