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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이날치, 영감 받은 여행지 6선 소개

등록 2021.10.18 13:42:03수정 2021.11.01 0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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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밴드 이날치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밴드 이날치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범 내려온다'로 조선힙합 열풍을 일으킨 밴드 이날치가 영감을 받은 여행지 6선을 소개했다.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은 최근 '익스플로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치를 '한국의 익스플로러'로 선정하고 그들이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국내외 여행지 6선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안동

경상북도 안동은 이날치 멤버들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을 때 직접 방문한 도시로, 이곳에 처음 가보는 멤버들도 있어 설렘 가득한 여행이었다고 한다.

안동에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안동 하회마을,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월영교,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휴정 등 많은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안동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식도락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안동에는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숙소를 찾아볼 수 있는데, 가볼 만한 숙소로는 하회마을 북촌댁, 안동풍경호스텔 앤 라이브러리 등이 있다.

대한민국 제주도

이날치는 지난해부터 울산, 광주, 전주, 마라도 등 국내 여러 지역에서 각종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될 때마다 끼니를 로컬 맛집에서 해결하거나 공연 후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며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씩이나마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치 보컬 안이호는 이날치 활동 이전에 제주도에서 공연을 한 뒤 당시 함께한 공연팀을 먼저 서울로 보내고 하루 동안 혼자 지도나 내비게이션 없이 렌터카로 섬 곳곳을 탐험했다고 한다.

자동차로 한참을 달리다 해 질 녘 즈음 적막한 숲에 닿았을 때 비현실적인 경험을 했는데, 당시 상황을 '익스플로러 캠페인'을 통해 공유했다.

국내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뛰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마저 제공해 많은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이곳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잠자는 바이크 독채펜션과 미니텔 소울을 눈여겨봐도 좋다.
[서울=뉴시스]안동 하회마을 북촌댁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동 하회마을 북촌댁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부산

이날치의 보컬인 이나래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의 음악으로 사용된 '어류도감'을 들을 때마다 부산이라는 도시의 모습과 빼어난 풍광이 다시끔 떠오른다고 한다.

현대적인 세련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인 부산은 여름 휴양의 중심지인 해운대를 비롯해, 베이101, 태종대, 동백섬과 같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제철 해산물, 돼지국밥, 밀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식도락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부산에서 묵을만한 숙소로는 호텔 경성여관, 아르반 호텔 등이 있다.

아일랜드 골웨이

2020년 유럽문화도시로 선정된 골웨이는 활기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과 신나는 페스티벌 및 축제, 보헤미안적인 색채의 버스킹 문화 등으로 알려진 항구 도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음악을 통해 그곳의 문화를 경험한다고 밝힌 이날치의 멤버 권송희는 골웨이에서 밴드 공연을 즐겼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골웨이 여행 시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골웨이대성당, 모허 절벽, 린치 캐슬 등의 대표 관광 명소 방문과 더불어 퀘이 스트리트(Quay Street)를 비롯한 골목길을 탐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골웨이에는 부티크 호텔, 호스텔, B&B 등 다양한 숙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애쉬 그로브 하우스, 멘로 파크 호텔 등을 추천한다.

독일 베를린

이날치의 베이스 연주자이자 유명한 음악감독인 장영규가 가장 최근 떠났던 해외 여행지인 베를린은 베를린 장벽, 브란덴부르크 문, 제국의회의사당 등 역사적 요소를 다수 품고 있는 동시에 거리 예술이 발달한 유럽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여러 거리에서 그래피티 벽화를 만날 수 있을 만큼 베를린 곳곳에는 다양한 스트리트 아트가 있어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실제 장영규는 베를린의 한 다리에서 러시아 출신 아코디언 연주자를 만나 영화 삽입곡을 함께 녹음을 했다고 한다.

베를린에서 개성 넘치는 숙소를 찾는다면 호텔 아들론 켐핀스키 베를린 또는 다운타운 아파트먼트 미테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서울=뉴시스]미국 인디오 더 콜로니 팜스 호텔 앤 벙갈로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미국 인디오 더 콜로니 팜스 호텔 앤 벙갈로 (사진 = 부킹닷컴) 2021.10.18. [email protected]

미국 인디오

이날치는 이번 '익스플로러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해외 여행길이 열리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꿈의 무대 중 하나가 매년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사막 지대인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되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디오에서는 또 다른 인기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코치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까지 열려 매년 수많은 음악팬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디오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사막 위 럭셔리한 골프장, 리조트, 쇼핑몰, 레스토랑 등의 시설들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팜스프링스가 위치하고 있어 두 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인디오나 팜스프링스에는 수많은 인기 숙소가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인 & 스위트 인디오 코첼라 밸리와 더 콜로니 팜스 호텔 앤 벙갈로를 추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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