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으나,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실망을 안긴 알렉 마노아(27)의 복귀 일정이 공개됐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스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마노아가 오는 8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라고 전했다.
마노아는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오는 8월 복귀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 14개월 동안 재활하는 것이다.
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할 마노아는 지난 2022년 31경기에서 196 2/3이닝을 던지며, 16승 7패와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하지난 지난 2023년 평균자책점이 5.87로 급격하게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단 5경기에만 나선 뒤 부상 이탈하며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큰 수술까지.
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년에는 포심 패스트볼,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가 모두 +를 기록했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은 15.0에 달했다.
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지난 2022시즌의 투구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다면, 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거듭날 수 있다. 또 체중 감량도 필요하다는 의견.
알렉 마노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