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한국 빙속 차세대주자’ 이나현, 동계체전 2관왕…“하얼빈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고파”

입력 2025-01-16 14:57: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이나현. 사진제공|와우매니지먼트

이나현. 사진제공|와우매니지먼트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 이나현(한국체대)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대를 키웠다.

이나현은 전날(15회)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학부 500m에서 38초57로 우승한 데 이어 16일 1000m에서도 1분17초92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025하얼빈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도 키웠다.

이나현은 이상화, 김민선(의정부시청)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꼽힌다.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선 37초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펨커 콕(네덜란드)이 2022년 작성한 세계주니어기록(37초45)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나현은 대회를 마친 뒤 “좋은 기록을 내서 기쁘다”며 “남은 기간 훈련에 집중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하얼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

  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