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테타 "사카 몇주간 이탈, 경기 너무 많아"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르테타 감독이 사카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부상을 당했다. 사카는 지난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전반 24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사카가 목발을 짚으며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5골 10도움을 몰아친 핵심 멤버 사카의 부재는 아스널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아스널이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의 몸 상태에 대해 "좋아보이지 않는다. 많은 주 동안 이탈할 것이다"고 말했다.

늘어난 경기 숫자가 부상을 유발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데클란 라이스나 사카 같은 선수는 지난 3시즌간 130경기를 넘게 뛰었으니 경기 누적이 큰 문제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세트피스 득점력에 늘어났지만 오픈 플레이 득점이 줄어든 아스널이다. 사카의 부재가 더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잘했다. 골도 넣고 도움도 기록했다. 우리가 가진 좋은 옵션이다. 양발을 사용하는 옵션을 갖추고 있다. 필요하다면 다른 선수를 넣을 수도 있다. 가브리엘 제수스, 에단 은와네리, 레안드로 트로사르도 뛸 수 있다. 하베르츠도 그 자리에서 뛸 수 있고 그에게 다른 역할을 요구할 수도 있다. 그들과 대화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볼 것이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오는 28일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자료사진=미켈 아르테타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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