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과 결별, PL 웨이팅 많다" 英 흥분·폭발적 인기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강인(23)이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한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3일 “PSG가 이강인과 결별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줄을 섰다”고 인기 절정인 스타를 조명했다.

이어 “이강인 이적에 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PSG와 대화를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12일 온더미닛은 “맨유, 뉴캐슬에 이어 토트넘, 노팅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관심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확실한 주전이 아니다. PSG는 올겨울에 이강인을 매각해서 현금화할 수 있다. 토트넘과 노팅엄의 경우 여름 이적 시장까지 주시할 계획”이라고 뜨거운 감자 이강인을 주목했다.









이강인은 2023년 7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세계적 스타들 사이에서 분투, 경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좌우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PSG 유니폼을 입고 통산 61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와 결별이 확정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의 영입이 가까워졌다. 흐비차를 품으면 재정적페어플레이(FFP)에 저촉되기 때문에 선수 매각이 필요하다. 전력 외로 분류된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결별이 유력하다.

이강인의 경우 PSG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다수 매체가 언급한대로 확실한 주전이 아니다. 다수 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된다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추락한 명가 맨유는 이강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2일 풋볼 팬캐스트는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다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강인도 포함됐다.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고자 PSG를 떠날 수 있다.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수를 제치고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닮았다. 이강인이 비니시우스 반대 포지션에서 해낸 일”이라며 둘을 비교하며 치켜세웠다.

매체는 “맨유는 3,300만 파운드(594억 원)에 공격력을 향상시킬 자원을 찾고 있다. 이강인이 맨유에서 장점을 드러낸다면 마커스 래시포드를 훨씬 뛰어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를 들었다.

맨유 뉴스 역시 12일 “맨유가 PSG 윙어 이강인에게 관심이 많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갈망한다”고 다뤘다.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적설로 영국과 축구 선진국들을 뜨겁게 달구더니, 이제 이강인이 바통을 이어받아 영국을 흥분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뉴스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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