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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펼치겠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시책 등 군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 △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도내 시·군부 통합 1위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등을 언급했다. 이어 임기 동안 정부 공모 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매년 우상향하는 안정적인 지방 재정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올해의 경우엔 예산을 6171억원 규모로 확보해 미래 영덕을 위한 역점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가 제시한 올해 역점 과제는 총 6가지로 △지역 관광 활성화 △군민 정주 여건 개선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 인재 양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덕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김 군수는 올해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에 상당한 기대가 된다며,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발판 삼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피력했다. 또한 영덕시장 재건축, 영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강구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군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 올해 군정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해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에 중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래 인재 양성관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세대가 성장하고 꿈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지역의 든든한 기둥인 어르신께서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덕을 이룩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끝으로 김 군수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지역 사업, 도시 침수 예방 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등 국비 포함 총 1400억원을 확보한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 누구도 재산과 생명에 위협 받지 않는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나은 영덕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꿈꿔왔던 미래영덕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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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맞아 11개반 5720명 구성 종합상황실 운영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20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설 명절 종합 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시작으로 설 명절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경북도는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등 11개반 5720명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안전과 행정 지원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설 연휴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숙박 시설 점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운영, 취약 시설 중간 점검 등 재난 상황 예방을 위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운영해 나간다. 설 명절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까지 물가 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설 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지역사랑상품권 겨울 집중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 촉진 행사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더불어 성수 식품 합동 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단속, 성수 식품 제조·판매 업소 식품 안전 검사를 통해 식품 위생 실태 등을 철저히 살핀다. 온기 있고 정감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봉사 캠페인을 시행해 취약 계층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앞장서며,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설 연휴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경북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도내 지역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설 명절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경북 나드리 SNS 이벤트, 설 맞이 지역 행사 개최, 경북관광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국가적 행사인 ‘2025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터미널, KTX역, 주요 관광지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등을 통해 전 국민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전국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 어느 때보다 나라가 어렵고 민생 경제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 정부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는 변화와 성장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도정 혁신을 통해‘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이번 설 명절을 통해 2025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적인 관심과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며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 여러분께서는 고향의 정도 나누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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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관광객 맞이 풍성한 이벤트 마련…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 포항시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오어사둘레길, 포항운하크루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이가리닻전망대,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은 모두 정상 운영되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29일은 휴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포항네컷(포토존), 한복 체험 등 이벤트와 MBTI별 나에게 맞는 특별한 포항 관광지 추천 등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거주 외국인과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광장 등 주요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최근 큰 화제를 얻고 있는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연계한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극 후반부에 지역의 관광 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등장할 예정으로, 설 연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강원권에서도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접근이 한층 수월해져 설 연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객 유치 홍보와 병행해 숙박 할인, 주차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부근 5개 소의 공영주차장과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최대 40%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큰 관심 속에 지난 19일 행사가 선착순 종료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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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소개 및 경북형 4대 프로젝트 발표
경상북도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소개 및 경북형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기존 교육부 중심의 고등교육 재정 지원 방식을 탈피해 지자체가 지역별 전략과 특성에 맞춰 대학에 지원하고 협력해 인재 양성-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지역 주도형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대학 정주 인프라 확충, 특성화 전략, 지산학연 협력 강화 등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해 지역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특히 RISE 체계에서는 2025년부터 5년 간(2025~2029) 중앙 정부 중심의 하향식이 아닌 지자체·대학 주도의 상향식(Bottom-up)과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대학 교육·연구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혁신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 체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내 32개 대학을 직접 찾아가고 만나는 설명회와 컨설팅을 60여 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다. 또한 2024년 10월 28일에는 ‘K-대학 아이디어 포럼’을 열어, 대학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문제점 해결과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대규모로 논의했다. 경북형 RISE는 ‘K-대학 대전환을 통한 아이디어 산업 활성화’의 비전을 두고 지역 특화 산업과 대학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학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K-U시티 프로젝트(1시군-1대학-1특성화)’는 시군별 특성화 주력 산업에 맞춰 대학과 고등학교, 기업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뒤, 곧바로 지역 기업으로 취업해 상생을 이루는 구조를 만든다. 포항의 이차전지(양극재) 산업, 구미 반도체, 의성 세포배양, 청송 항노화 등 권역별 전략 산업에 대응하는 특성화 모델이 대표 사례다. ‘K-IDEA Valley 프로젝트(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는 아이디어 산업 창업밸리 조성을 비롯해 특화산업 스케일업, 현장실무형 고급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지자체와 산업계, 연구 기관이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디어 창업부터 기술 R&D, 현장 실무 교육까지 종합 지원 체계를 갖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K-IVY 프로젝트(지역 대학 특성화 강화)’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부처협력사업(REGO)과 연합대학(MEGAvers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대학별 특성화와 자율 혁신을 유도해 지역 고등교육 생태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여러 대학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각 학교가 고유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K-LEARNing 프로젝트(평생 직업 교육 및 지역 현안 해결)’는 인구 구조 변화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직업 교육 체제를 확대하고, 해외 인재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늘봄학교와 사회 소외계층 지원, 지역 의료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모든 도민이 평생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지방비 20% 이상을 매칭해 5년 간 약 1조53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도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정주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방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마련하겠다”며 “RISE사업으로 경북의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아낌없이 지원해, 미래 세대가 머물고 싶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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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경상북도의회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7일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의료원장 박성민 후보자는 계명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로 13년 간 근무했으며, 동시에 신경외과의원을 30년 간 운영해 온 전문가로서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경영자로서 책임성을 두루 경험했다. 포항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한 3명의 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거점 공공 병원장에게 필요한 리더십, 직무 수행 능력, 도덕성, 자질 등을 후보자가 갖추고 있는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증했다. 특히 위원들은 현재의 의료계 상황 하에 지역 의료원의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공공 의료원으로서의 공익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 보건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포항의료원의 역할 등에 대하여 후보자에게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의료 특성화 및 우수 의료진 확보 등 포항의료원의 당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도 주문했다. 박성민 후보자는 “대한의사협회 감사 및 의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의료원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역 주민에게 신뢰 받는 의료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후보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권광택 인사청문위원장은 “포항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동시에 공공 의료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다해야 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포항의료원이 공공 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후보자도 의료원장으로 임명되면 포항의료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 받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박성민 포항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경북도지사에게 송부되면, 포항의료원장 임명 절차를 거쳐 제21대 포항의료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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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 , 농식품부 신규 공모 사업 선정
경상북도는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가 농식품부 신규 공모 사업인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총 29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2일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의 하나다. 과수 재배 면적 20ha 내외 규모로 집단화된 단지에 3년 간 기반 조성, 과원 정비(평면형), 농가 교육 및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홍보 및 마케팅 등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참여 농업인, 농협, 행정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육성 중생종 품종인 ‘이지플’을 특화단지에 식재, 향후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경북도가 앞장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3년부터 다축 재배를 전국 최초로 농가 확산 보급 사업으로 추진했는데, 이는 농식품부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모티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2024년 9월 25일에는 포항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에서 수폭을 최대한 줄여 고품질·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오는 2030년까지 6000ha까지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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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 방문, 배터리 순환 경제 협력 논의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경북 포항시가 오랜 우방국인 캐나다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포항시는 15일과 16일 양 일간에 걸쳐 주한 캐나다 대사를 단장으로 한 캐나다 비즈니스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의 제안으로 포항의 배터리 자원 순환 현장을 둘러보고 양국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 및 시범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한국의 이차전지 순환 경제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12개 사,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국가연구위원회 등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꾸려 지난 13일 방한했다. 15일 사절단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찾아 사용후 배터리 평가, 보관 시스템을 살펴보고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배터리 재사용 전문 기업인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배터리 팩 개발, 배터리 구독서비스, 배터리 진단 및 인증, 재사용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순환 경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간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캐나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이차전지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신기술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이차전지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네이처이앤티, 엔다이브, 투엔, 비에스원, 씨티에이 등 7개 사 임직원 등이 자리해 캐나다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배터리 자원순환 기술 컨설팅 등 관심 분야의 기업을 찾아 실질적 기술 협력과 해외 진출, 실증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타진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 (Indo-Pacific Strategy)에서 대한민국을 오랜 경제·국제적 파트너로 삼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절단과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이차전지 시장에서 오랜 우호 관계를 다져온 캐나다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포항의 기술력과 캐나다의 자원이 상호 협력해 지방에서 혁신 산업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절단은 16일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및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를 방문해 포항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 현장 시찰을 끝으로 포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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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준비지원단,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가져
APEC준비지원단은 14일 APEC준비지원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 APEC 정상 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년 APEC 정상 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는 브랜딩, 광고, 방송, 디자인, 문화예술, 마케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2025년 APEC 정상 회의 주요 홍보 전략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별 추진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APEC 준비 상황과 홍보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앞으로의 포부와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해 각자의 전문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2025년 APEC 정상 회의는 경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범국가적인 행사다.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APEC 홍보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APEC 정상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 경주가 10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모든 행정 역량을 총 결집해 APEC 정상 회의 인프라 조성 등 분야별 추진 과제 로드맵에 따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대형 국제 행사에 적합한 품위와 격조를 갖춘 정상 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 APEC, 문화 APEC을 준비해 글로벌 CEO를 초빙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세일즈 경북, K-컬쳐와 5韓, 문화 DNA를 확산 시켜 세계에 희망과 감동을 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