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AI폰 원조' 삼성전자, UI 혁신으로 AI 선두 굳힌다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 시리즈에 발전된 '갤럭시 AI' 탑재를 예고하면서 모바일 AI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에 처음으로 갤럭시 AI 탑재한 후 현재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기능 제공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알림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UI 혁신으로 애플과 중국 등 경쟁사들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애플은 자사 음성 비서 '시리'(Siri)와 챗GPT 통합을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에 배포하겠다고 예고하며 삼성전자를 견제했다.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IDC차이나에 따르면 내년 중국의 차세대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1800만대로 올해보다 59.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시장의 40.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다음달 중국 출시가 예정된 '샤오미 15 울트라'에는 차세대 AI 비서인 '슈퍼 샤오 AI'가 적용될 전망이다. 슈퍼 샤오 AI는 애플의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와 유사하게 문서 요약부터 문서 자동 생성, 챗봇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오포도 내년 1분기 중 플래그십 모델인 파인드 X8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파인드 X8에는 구글의 AI 비서 '제미나이'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흐릿한 사진을 선명하게 바꾸거나 실시간 통·번역, 오디오-텍스트 전환 기능이 제공된다. 지난달 화웨이도 AI 기능과 화웨이의 자체 운영체계가 탑재된 '메이트 70'를 출시했다. 한편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스마트폰은 비중은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성형 AI 스마트폰 비중이 꾸준히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5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12-18 18:00:00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4 CSR 활동 성과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의 사회공헌활동(CSR)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설립했다. 지난 4월에는 한빛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 정리와 판매를 도와 복지관 운영에 이바지했다. 7월에는 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김장 행사를 열었다. 또한 9월에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불광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임직원들은 EM 흙공 제작 맟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어 10월에는 신정마을 연합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월6일에는 신정종합복지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협력의 가치를 전달했다. 교육 외에도 양말목을 활용해 냄비 받침을 만드는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이종욱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 팀장은 "2024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5년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1:03:18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대양주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열고 아세안·인도가 2025년 수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11개국 15개 해외무역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부품·장비 공급 및 기술협력 기회 발굴 △현지 수요급증 첨단 융합산업 지원 △프리미엄 소비재 진출 전략 등 권역 내 유망분야 진출 지원 강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아세안·인도는 2023년 우리나라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비·생산 거점이다. 기존 서방시장과 대조되는 젊은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 풍부한 핵심 광물 자원 등을 갖춰 잠재력이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주요국들은 미·중 공급망 재편의 대안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동·서남아의 신흥 제조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는 정부 주도의 첨단산업·제조업 육성 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의 신규·증설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코트라는 산업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반도체 후공정 장비·부품 진출 모색, 전기차 관련 주요 제조사 및 Tier 1-2와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디지털·SOC 등 기술 융복합 분야에서의 수요가 급증해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교체 수요 발굴, 현지 진출 인허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거브테크(GovTech), 스마트팜 등 혁신기술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프리미엄 K-소비재 분야 진출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K-브랜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는 '서울푸드 인 방콕', '현지 문화페스티벌 연계 소비재 판촉전' 등 한류 융복합 사업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트라는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서남아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활용 △소비재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원전·플랜트·인프라 시장 진출 지원 △민관협업 확대 네 가지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20일에는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인도 시장의 기회와 애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동·서남아 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커 우리 수출 확대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과 제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5 동·서남아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열고 베트남과 인도에서 동·서남아지역본부 및 24개 무역관장들과 수출·투자진출 관련 현안과 이슈를 논의한다. 2024-12-18 11:00:00 브라더코리아, 고객 체험·상담 가능한 '창원 체험 센터' 오픈 브라더코리아는 경남 창원특례시에 고객 체험과 상담이 가능한 '브라더 체험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체험 센터는 고객이 직접 브라더의 토탈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 공간은 △메디컬 솔루션 존 △토너세이브 존 △라벨 존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메디컬 솔루션 존에서는 약국봉투 출력이 가능한 브라더 무한잉크복합기(MFC-T925DW)와 병원 처방전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HL-L6415DW)를 체험할 수 있다. 토너세이브 존에서는 레이저 복합기(DCP-B7640DW)와 프린터(HL-B2180DW를 만나볼 수 있다. 두 제품은 기존 정품 토너 대비 인쇄비용을 약 80% 절약할 수 있다. 끝으로 라벨 존에서는 브라더 튜브넘버링기(PT-E850TKW)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벨프린터 5종을 체험할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는 체험 센터를 통해 프린팅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이번 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산업용 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체험 센터를 오픈해 고객들이 브라더 제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창원 프리미엄 센터는 브라더의 제품력과 프린팅 솔루션을 수도권 외 지역에도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상담, 구매는 물론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센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8 10:33:34 피닉스랩,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 출시 피닉스랩은 지난 17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행사를 열고 모듈형 검색 증강 생성(Modular RAG)을 적용한 첫 번째 산업 특화 솔루션인 '케이론'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사·약사·제약 기업 연구원 등 제약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케이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피닉스랩의 설립 과정 및 미래 계획, 케이론의 특장점과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피닉스랩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출신 창업자 3명이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SK네트웍스와 지난 4월 협업을 시작해 지난 9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케이론은 △제약 업계 특화 △원스톱 검색 △의미 기반 검색 △워크플로 자동화 △주요 언어 지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약 산업 특화돼 의학학술정보분류체계인 메쉬(MeSH) 키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다양한 학술 검색 플랫폼뿐 아니라 일반 검색 엔진 등을 활용해 넓은 범위의 검색도 가능하다. 또한 키워드 일치 여부와 상관없이 의도 파악이 가능한 자연어 처리 기술도 적용됐다.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정리, 문서 생성 등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제공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요 국가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LLM 서비스에 비해 정확도와 속도가 탁월한 의약학 전문 AI 솔루션"이라며 "기업에서 피닉스랩의 Modular RAG 시스템을 구축하면 주요 정보 검색을 넘어 신약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Modular RAG는 거대 언어 모델(LLM)의 단점을 보완한 동시에 검색 증강 생성(RAG)에서 한 단계 더 고도화된 기술이다. 피닉스랩은 RAG의 기본 장점인 실시간 검색을 통한 학습 비용 감축, 보안, 질문 의도에 기반한 데이터 선별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답변을 구성하고 자체 재검증을 거쳐 환각 현상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간편한 모듈 연결을 통해 고품질 답변을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어 신기술이나 새로운 데이터로의 확장성에 강점을 갖는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피닉스랩 이정표의 초석인 케이론을 시작으로 향후 기술 영향력을 극대화하며 더 많은 기업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6:49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3% 증가…"플러스 성장세 보여"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3% 증가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하며 상반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일부 신흥시장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선진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가격대별로는 250달러(약 35만원) 이하 저가대가 시장 전체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500달러(약 72만원) 이상 고가대 역시 전체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가대는 전년 대비 하락했고 다른 가격대보다 약세를 이어갔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압박을 받으면서 수요가 중저가대에서 저가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 4분기는 하락 폭이 축소됐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올 1~3분기 성장세와 비교하면 속도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은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률에 대한 반동으로 성장률 상승이 어려워져 올해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GFK는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영향 등 불확실한 요인이 존재해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4-12-18 09:19:16 EU 폰데어라이엔 2기 출범…"산업경쟁력·경제안보 강화 나서" 지난 1일 출범한 폰데어라이엔 2기 EU 집행위원회가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유사한 정책 변화를 예고해 우리 기업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경제위축 및 정치적 동력 약화, 대외경쟁 심화, 트럼프 재집권이라는 삼중고에 맞서 산업경쟁력 및 경제안보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집행위는 'Buy European' 정책을 통해 공공조달에서 역내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린딜' 정책을 '청정 산업딜' 정책으로 전환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산업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 창출을 위해 자동차·풍력산업에 대한 친환경 철강 사용 요건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집행위는 중국의 안보 위협, 역내 시장 왜곡으로부터 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경제안보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규제, 역외보조금규정(FSR), 수출통제 및 투자제한 조치, EU 역내 그린필드 투자에 대한 '유럽산 사용' 조건 제시 등이 주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발(發)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수입규제 조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1~11월 기준 EU의 신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개시 건수는 총 18건으로 20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중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15건이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60%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산 제품의 EU 시장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 EU의 대(對)중 수입규제 조치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 기업의 EU 역내 그린필드 투자에 대한 장벽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EU는 역내 제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국 기업 투자에 상대적으로 개방적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EU 내부에서 중국 저가 브랜드의 시장 잠식과 중국 투자 생산시설의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위는 중국 기업 투자 시 역내산 부품 사용, 기술 이전 등의 조건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강경한 대중국 견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같이 고율 관세 조치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EU의 대중국 무역‧투자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국 기업 제재에 따른 국내 기업의 간접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7월 EU가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 '에폭시수지' 사례처럼 중국 공급과잉으로 피해를 본 현지 기업이 한국 기업을 중국 기업과 함께 재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아름 무협 수석연구원은 "EU의 친환경 분야 투자 확대는 현지에서 대규모 공장 신설·증설을 진행 중인 이차전지 등 우리 기업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EU가 투자 유인책과 더불어 역내산 원재료·부품 조달 요건도 함께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진출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12-18 06:00:00 LG전자, 2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내년 자사주 76.1만주 소각"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중 자사주 약 76만1000주를 소각하고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LG전자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번째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지난 10월 중장기 사업 목표와 전략, 주주환원정책을 포함한 첫 번째 밸류업 공시 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번 공시에는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진행 상황과 자사주 소각 추진 계획, 투자자와의 주주환원정책 추진계획 소통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 '7·7·7'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 기준 100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지난 6일 인도법인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류(DRHP)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다. 시장 상황과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을 검토해 최종 상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취득한 자사주를 내년 중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물량은 약 76.1만 주로 LG전자 전체 발행주식수의 0.5% 수준이다. 전체 발행주식수가 감소하게 되면 주당순이익(EPS) 및 주당순자산(BPS)이 올라가 주주가치에 긍정적 효과로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주주환원 계획, 사업 목표 및 전략을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 발표와 ‘인베스터 포럼’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일회성 비경상 이익은 제외)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 서 올해부터 기본 배당액 1000원 설정과 반기배당을 시작했다. 한편 LG전자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지속 검토하고, 이후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7 17:46:11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경영진단실, 삼성 변화 이끌 것"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경영진단실에 대해 "삼성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영진단실장을 맡은 최윤호 신임 사장은 업무 수행 능력이나 추진력을 인정받는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적으로 어떤 준법 감시 업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어 있지 않지만 그것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이라면 컨트롤타워가 준법의 테두리에서 이루어지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삼성글로벌리서치 내에 경영진단실 신설했다. 과거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의 경영진단팀이 수행했던 기능이 2017년 2월 미전실 해체 이후 약 7년9개월 만에 부활하게 됐다. 경영진단실은 미전실 출신인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가 이끌게 됐다. 이 위원장은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탄핵 정국 등으로 기업의 불확실성 커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을 많았다"며 "국내외적인 변수들 가운데서 삼성 저희 관계사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든지 성장할 수 있는 그러한 조언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1993년에 이건희 선대 회장님이 신경영 선언을 하실 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모든 것을 바꾸는 그러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부터 열린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에 대해서는 "사전에 회의 내용을 주고받지 않는다"며 "'뼈를 깎는 어떤 노력들이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과 회동 여부에 대해선 소통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간접적으로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며 "준법감시 업무를 포괄적으로 보는 광의의 업무까지 전부 다 말씀드리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16:23:57 3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량 32.7톤…"역대 최고 사용량 기록할 것" 올해 3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구매량이 30톤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량은 32.7톤이다. 매년 4분기에 가장 높은 사용량을 나타내는 OLED 발광재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역대 최고 사용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구매량 기준 41.4%의 점유율 기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20.5%, 중국 BOE는 11.6%, 비전옥스(Visionox)는 8.3%를 차지했다. 기판별로는 RGB OLED가 구매량 기준 점유율 83.7%로 80%대를 유지했다. 8.6G 라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RGB OLED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WRGB-OLED의 점유율은 2분기와 비슷한 11.3%를 차지했고 QD-OLED의 점유율은 2.8%였다. RGB 2 스택 탠덤(stack tandem) OLED의 점유율은 2분기 애플 아이패드 프로 OLED 출하량 급증으로 점유율이 6.4%까지 상승했다. 그런데 3분기에 수요가 떨어지면서 2.2%대로 감소했다. 유비리서치는 "맥북 프로에 2 스택 탠덤 OLED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부터 발광재료 구매량이 올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맥북 프로에 공급되는 2 스택 탠덤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17 15:38:12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AI 스마트폰 수요는 증가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역성장했지만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 IDC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312만대로 전년 대비 10.7% 역성장했다. AI 스마트폰의 수요는 온디바이스 AI 흐름을 타고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 조기 출시와 AI 스마트폰의 판매 모멘텀이 이어짐에도 역성장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출시가가 인상돼 소비자의 가격 부담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폴더블 폼팩터의 시장 매력도 감소, 신규 AI 기능 출시 지연 등이 수요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94.7%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가격대별로는 800 달러(약 114만원)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수준인 73.6%를 기록했다. 국내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94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6 시리즈 출시로 시장에 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런데 출시가 인상, 폴더블 폼팩터 내구성 우려, 콘텐츠 부족 등이 시장 매력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AI 기능이 구모델에도 적용되면서 신제품의 수요도 감소했다. 강지해 한국 IDC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GenAI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국내 GenAI 스마트폰 시장은 2025년 연간 출하량이 1000만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제품군과 개발에 적극적인 안드로이드OS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제조사는 생성형 AI가 아직 낯선 사용자를 위해 일부 AI 기능을 중저가 스마트폰에 적용하여 시장 확대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며 "GenAI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수요 기회를 선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enAI 스마트폰은 초당 30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이상의 성능을 갖춘 신경 처리 장치(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GenAI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칩셋(SoC)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2024-12-17 11:40:32 코트라, 까다로운 호주 식품 시장 진출 전략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6일 '우리 기업이 알아야 할 호주 식품 수출 A to Z'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식품 산업 현황 분석 △식품 소비 트렌드 및 시장 수요 소개 △식품 정책 및 수출입 절차 정보 등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호주 식품 시장 진출 방안도 제시됐다. 올해 호주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285억 호주달러(117조 1920억 원)로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산 식품 수입 규모는 2019년부터 연평균 8.2%의 성장률을 보였고 2023년에는 2억1250만 달러(2967억 원)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인스턴트 라면, 스낵, 김, 소스류 등이다.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K-푸드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호주로 식품 수출을 하려면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호주·뉴질랜드 식품 기준 코드(ANZFSC)를 통해 라벨링, 영양 정보, 성분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관리한다. 농수산임업부(DAFF)는 생물보안 및 수입 검사를 감독한다. 특히, 생물보안 수입 조건 시스템(BICON)를 활용해 식품별 수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있다. 또한 수입식품 검사 제도(IFIS)를 통해 위험 및 감시 식품은 철저한 검역을 거친다. 한국 수출업체는 FTA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 원산지 증명서 발급이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 BICON을 통한 수입 허가 신청과 라벨링 규정 준수를 통해 효율적인 통관 절차를 수행할 수 있다. 김동묘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장은 "건강 지향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호주의 식품 안전 기준과 라벨링 규정 등 현지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2024-12-17 11:00:00 삼성전자, 과기부와 사물인터넷 제품 보안인증 활성화 논의 삼성전자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간담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대한 보안인증 활성화 방안과 기업의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삼성은 자체 보안 기술인 '녹스(Knox)'로 추가적인 솔루션을 적용해 인공지능(AI) 가전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로 연결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만들었다. 녹스 매트릭스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연결 기기와 네트워크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트러스트 체인, 크로스 플랫폼, 크리덴셜 동기화 등 세 가지 기술 요소가 포함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트러스트 체인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보안 위협을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위협 차단 조치를 알려준다. 크로스 플랫폼은 연결 기기들이 서로 다른 운영체제(OS)와 플랫폼으로 운영돼도 일관된 보안 기준을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덴셜 동기화는 기기 간 공유 데이터 암호화와 인증 정보 동기화 기능을 한다. 앞서 지난 2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에서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바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도 크리덴셜 동기화의 기기 간 공유 데이터 암호화 기능이 도입됐다.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활용해 기기 간 공유 데이터를 서버에서 암호화한 채로 전송되게 했다. 이에 따라 연결된 제품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새로 제품을 사는 경우에도 기존 사용자 데이트를 안전하게 복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들을 E2EE 기술로 보호해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밍 영상은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고 녹화 영상도 24시간 동안만 클라우드에 보관되고 삭제된다. 또한 녹스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악성 코드로 인한 데이터 변경 시도 및 불법적인 접속 시도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크로스 플랫폼 등 기술을 내년 출시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등 주요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분기별 1회 이상 사내 모의 해킹 프로젝트를 운영해 대외 침입에 대한 방어벽을 탄탄히 해나가고 있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수시로 모의 해킹해 취약점을 확인하고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 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AI 가전을 비롯한 기기들의 연결이 확대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보안 기술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 가전 신기술만큼이나 보안 솔루션도 역점을 두고 발전시켜, 사용자들이 삼성의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AI 가전과 서비스를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7 10:30:00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UL 보안 최고 등급 획득 로보락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S8 MaxV Ultra(S8 맥스V 울트라)'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는 제품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며,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평가해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로보락이 획득한 '다이아몬드' 인증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UL 인증 획득을 통해 로보락 제품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능과 탄탄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9:08:17 LG이노텍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개발…"사업 규모 2조 이상 확대" LG이노텍은 500만 화소급 RGB-IR(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룸미러, 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이다. 운전자 상태 감시와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운전자 및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이 자율주행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차량 내부에 탑재하는 인캐빈 카메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2025년부터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법제화했고,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출시됐던 인캐빈 카메라는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이었다. LG이노텍의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고화소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해 적∙녹∙청의 가시광선과 적외선 파장까지 감지할 수 있고 독보적인 광각 기술을 적용해 시야각을 넓혔기 때문이다. 기존 대비 5배가량 높은 500만 화소로 보다 정확한 탑승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적외선 감지 기능으로 야간에도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 탑승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평 시야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143도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위치에 모듈을 장착할 수 있게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15% 줄였다. 제품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웨지 본딩' 공법을 적용했다. 웨지 본딩은 초음파 출력으로 칩과 기판을 붙이는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올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고성능 라이다'에 이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까지 선보이며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차량 센싱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광학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히팅 및 세정 기능을 탑재한 ‘올 웨더 하이 퍼포먼스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카메라 모듈, 라이다 등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은 차량통신, 조명과 함께 LG이노텍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축"라며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규모를 2조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5'에서 'RGB-IR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최신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7 09:05:09 이전12345다음 다른 기자의 기사보기 현장에서 갑진년, 게임업계 '실적 회복' 원년 될까 현장에서 공공SW 사업, 예산 증액만이 답일까 현장에서 갈림길에 선 K-배터리 현장에서 양도세 완화, 정부는 왜 엇박자로 시장에 혼란을 주나 현장에서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선택과 집중' 필요한 시기 현장에서 임대인 천태만상 현장에서 신중함을 벗어 던진 파월, 연준의 신뢰 지킬 수 있을까 현장에서 '눈가리고 아웅'...위기만 넘기자는 요소 맹탕 정책 현장에서 민주당의 '청년 비하' 현수막 사과가 진정성 있으려면 현장에서 '매체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 폐지가 아쉽다 현장에서 美 통신사가 한국과 달리 5G 요금 올리는 이유 현장에서 스포트라이트만 쫓는 정부, 거대항공사 합병도 쳐다봐야 현장에서 공매도 찬성 측에도 '배터리 아저씨'가 있었다면 광화문뷰 '전세시대의 종말'을 앞두고 현장에서 거꾸로 가는 금융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