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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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5-02-06~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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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3%
  • 떠나기 좋은 봄, 전남으로 오세요

    전남도가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3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이들 관광지는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휴식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개최된다. 이곳에서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 고흥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힐링할 산책로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4km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몽돌해안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에 있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원은 전남도 민간 정원 8호다. 약 10만 m² 규모의 정원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야생화와 화초류를 배경으로 어린이 꽃나무 심기, 편백숲 맨발 걷기, 산림욕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성 대한다원은 드넓은 녹차밭과 아름드리 삼나무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바람에 실려 오는 싱그러운 녹차 향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는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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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 트인 바다·드넓은 들판에서 봄 기운 만끽하세요”

    전남도가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3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이들 관광지는 따스한 봄 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다.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휴식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개최된다. 이곳에서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고흥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힐링할 산책로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4km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몽돌해안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에 위치한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장흥 하늘빛수목원은 전남도 민간정원 8호다. 약 10만㎡ 규모의 정원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300여 종의 수목과 1천여 종의 야생화 및 초화류를 배경으로 어린이 꽃나무 심기, 편백숲 맨발 걷기, 산림욕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보성 대한다원은 드넓은 녹차밭과 아름드리 삼나무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바람에 실려 오는 싱그러운 녹차향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는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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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독립운동가 2584인, 역사로 기록한다

    2584명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낸 전남도가 지역의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남독립운동사’ 편찬에 나선다. 호남 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할 ‘남도의병역사박물관’도 올 12월 임시 개관한다. 전남도는 전남독립운동사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통해 나라의 위기마다 수많은 우국지사를 배출한 ‘의향(義鄕) 전남’을 알리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피의 기록’ 전남독립운동사 발간 전남도는 1894년 2차 동학농민운동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전남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남독립운동사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집필 전략과 방법 등을 논의했다. 초당대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아 2027년까지 의병항쟁, 3·1운동, 학생운동, 농민·노동·사회운동, 국외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인명부,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정리한다. 역사 왜곡, 식민사관 등의 논란을 없애고 완성도 높은 독립운동사 발간을 위해 호남사학회, 대학교수 등 지역 전문가와 함께 자문회의, 학술대회 등을 통해 집필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21년부터 추진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을 통해 확인한 독립운동가들도 책에 실린다. 전남도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2584명의 활동 기록을 찾아냈다.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 국가보훈부가 소장한 판결문과 수형인 명부, 형사사건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 통감부와 외무성 문서, 하와이 이민자 명단, 미주 독립운동 자료, 기관, 학교, 신문, 일기류 등 330여 종의 자료를 확인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월 국가보훈부에 1103명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우선 서훈을 신청해 19명이 서훈을 받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은 수많은 민중이 일제에 맞서 3·1운동, 학생운동 등을 치열하게 전개했으나 이를 정리한 자료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전남독립운동사를 편찬해 의향 전남을 알리고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역사적 유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연내 개관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 나주에 건립된다.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 3·1운동까지 이어졌던 남도 곳곳의 의병 활동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있던 부지(2만2000m²)에 연면적 7000m²,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현재 공정은 52%로, 올해 12월 중 임시 개관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422억 원 규모다. 박물관 내부는 자료 보존과 교육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의병을 기억하기 위한 상징 공간인 ‘메모리얼 라운지’와 상설·기획·추모 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다목적 강당, 수장고 등이 마련된다. 각 전시실과 박물관에서는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람객 휴게시설도 조성된다. 전남도가 지난해까지 수집한 자료는 총 3007점으로 구입 1422점, 기증 383점, 기탁 1202점이다. 1555년 을묘왜변부터 1919년 3·1운동까지 의병과 관련된 고서·고문서, 초상화, 사진, 무기류 등이다. 수집된 자료는 ‘호남절의록’ ‘남한폭도대토벌기념사진첩’ ‘동맹록’ ‘의병 양달사 통문’ ‘매천 황현 매천야록’ ‘황현 초상 및 사진’ 등이 있다. ‘호남절의록’은 임진왜란을 비롯해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이인좌의 난 등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의거를 일으켜 절의를 세운 호남 출신 의인의 기록을 수록한 책이다. 1799년에 12권 5책으로 간행된 목활자본으로, 송상현 조영규 김천일 김덕령 등 호남 의병 1463명의 사적을 기록해 해당 시기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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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독립운동사 발간·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의향 전남’ 알린다

    2584명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낸 전남도가 지역의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남독립운동사’ 편찬에 나선다. 호남 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할 ‘남도의병 역사박물관’도 올 12월 임시 개관한다. 전남도는 전남독립운동사와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통해 나라의 위기마다 수많은 우국지사를 배출한 ‘의향(義鄕) 전남’을 알리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피의 기록’ 전남독립운동사 발간전남도는 1894년 2차 동학농민운동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전남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남독립운동사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집필 전략과 방법 등을 논의했다.초당대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아 2027년까지 의병항쟁, 3·1운동, 학생운동, 농민·노동·사회운동, 국외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인명부,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정리한다.역사 왜곡, 식민사관 등의 논란을 없애고 완성도 높은 독립운동사 발간을 위해 호남사학회, 대학 교수 등 지역 전문가와 함께 자문회의, 학술대회 등을 통해 집필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다.전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21년부터 추진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을 통해 확인된 독립운동가들도 책에 실린다. 전남도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2584명의 활동 기록을 찾아냈다.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 국가보훈부가 소장한 판결문과 수형인명부, 형사사건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통감부와 외무성문서, 하와이 이민자명단, 미주 독립운동 자료, 기관, 학교, 신문, 일기류 등 330여 종의 자료를 확인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월 국가보훈부에 1103명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우선 서훈을 신청해 19명이 서훈을 받았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은 수많은 민중이 일제에 맞서 3·1운동, 학생운동 등을 치열하게 전개했으나 이를 정리한 자료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전남독립운동사를 편찬해 의향 전남을 알리고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역사적 유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연내 개관‘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 나주에 건립된다.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 3·1운동까지 이어졌던 남도 곳곳의 의병활동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있던 부지(2만2000㎡)에 연면적 7000㎡,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52%로, 올해 12월 중 임시개관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422억 원 규모다.박물관 내부는 자료 보존과 교육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의병을 기억하기 위한 상징 공간인 ‘메모리얼 라운지’와 상설·기획·추모 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다목적강당, 수장고 등이 마련된다. 각 전시실과 박물관에서는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람객 휴게시설도 조성된다.전남도가 지난해까지 수집한 자료는 총 3007점으로 구입 1422점, 기증 383점, 기탁 1202점이다. 1555년 을묘왜변부터 1919년 3·1운동까지 의병과 관련된 고서·고문서, 초상화, 사진, 무기류 등이다. 수집된 자료는 ‘호남절의록’ ‘남한폭도대토벌기념사진첩’ ‘동맹록’ ‘의병 양달사 통문’ ‘매천 황현 매천야록’ ‘황현 초상 및 사진’ 등이 있다. ‘호남절의록’은 임진왜란을 비롯해 정유재란, 정묘호란, 병자호란, 이인좌의 난 등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의거를 일으켜 절의를 세운 호남 출신 의인의 기록을 수록한 책이다. 1799년에 12권 5책으로 간행된 목활자본으로, 송상현 조영규 김천일 김덕령 등 1463명의 호남 의병들의 사적을 기록해 해당 시기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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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20% 지원

    전남도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를 돕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남지역 1인 자영업자는 26만8000여 명이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고용보험 가입을 꺼리는 자영업자가 많아 가입자는 800여 명에 불과하다. 이에 전남도는 올 2월 근로복지공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폐업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다. 사업 대상은 전남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다. 매월 납입하는 고용보험료의 20%를 최대 3년 환급 지원한다. 고용보험 등급에 따라 월 8190원에서 1만5210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연간 최대 18만2520원을 환급해준다. 정부 지원분까지 포함하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최소 70%에서 최대 10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료 지원을 바라는 1인 자영업자는 이달 4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고용보험 가입 여부 및 보험료 납부 실적을 확인해 분기별로 환급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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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납입금 20% 환급

    전남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를 돕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남지역 1인 자영업자는 26만8000여 명이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고용보험 가입을 꺼리는 자영업자가 많아 가입자는 800여 명에 불과하다.이에 전남도는 올 2월 근로복지공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폐업 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다.사업 대상은 전남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다. 매월 납입하는 고용보험료의 20%를 최대 3년 환급 지원한다. 고용보험 등급에 따라 월 8190원에서 1만5210원까지 차등 지급, 연간 최대 18만2520원을 환급해준다. 정부 지원분까지 포함하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최소 70%에서 최대 100%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용보험료 지원을 바라는 1인 자영업자는 이달 4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고용보험 가입 여부 및 보험료 납부 실적을 확인해 분기별로 환급 지원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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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직불금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3월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시행 4년 차인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면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실제로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해야 한다.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 교육 이수, 작업일지 작성 등 의무사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3월 한 달간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4월부터는 산지 소재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8월 지급 대상자로 확정한 후 소득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10월경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산림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연중 운영)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2184명에게 262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4200명에게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00억 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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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직불금, 3월부터 온라인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3월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시행 4년 차인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임업인이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면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실제로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해야 한다.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 교육 이수, 작업일지 작성 등 의무사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3월 한 달간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4월부터는 산지 소재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8월 지급 대상자로 확정한 후 소득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10월경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산림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연중운영)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전남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2184명에게 262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4200명에게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00억 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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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에 세계 최대 AI 클러스터 허브 조성

    전남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부지에 3GW 규모의 AI 데이터 및 트레이닝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를 조성해 한국이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26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엇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브르엘딘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르엘딘 퍼힐스 공동의장은 “전남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려는 것은 무엇보다 전력, 용수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전남이 갖고 있는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이 씨앗이 돼서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AI 집적화 단지가 전남에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은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고 차세대 AI 인프라와의 혁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AI 모델 훈련과 연구를 위한 트레이닝센터,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ESS 단지를 포함한다. AI 컴퓨팅 인프라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AI 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 규모로,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2.5GW)이나 베이징 데이터센터 시장(1.8GW)을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전남도는 사업 성공의 핵심인 전력망 확충을 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154kV 변전소를 2028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것이다. 통신·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법령과 투자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퍼힐스 지주회사인 SFR(Stock Farm Road)은 빅테크와 투자자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퍼힐스는 시설 사용자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퍼힐스가 협약 체결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 토지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SFR이 참여하는 4자 간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탠퍼드대 스탠퍼드센터가 글로벌 AI 및 슈퍼클러스터 분야 최신 기술 자문을, 한국에너지공과대는 전력망 최적화 연구 및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 유치에 나선다. 김 지사는 27일(현지 시간)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 샘 실레이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부총괄(CTO), 스티브 웨슬리 웨슬리그룹 회장과 면담한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가 AI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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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세계 최대 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한다

    전남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부지에 3GW 규모의 AI 데이터 및 트레이닝 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지를 조성해 한국이 AI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전남도와 해남군은 26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코 하얏트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브르엘딘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아민 브르엘딘 퍼힐스 공동의장은 “전남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려는 것은 무엇보다 전력, 용수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전남이 갖고 있는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이 씨앗이 돼서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AI 집적화 단지가 전남에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은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고 차세대 AI 인프라와 혁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AI 모델 훈련과 연구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ESS 단지를 포함한다. AI 컴퓨팅 인프라는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AI 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 규모로,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2.5GW)이나 베이징 데이터센터 시장(1.8GW)을 훨씬 뛰어 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전남도는 사업 성공의 핵심인 전력망 확충을 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154kv 변전소를 2028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것이다. 통신·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법령과 투자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또 퍼힐스 지주회사인 SFR(Stock Farm Road)은 빅테크와 투자자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퍼힐스는 시설 사용자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전남도는 퍼힐스가 협약 체결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 토지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한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전남도는 이날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SFR가 참여하는 4자간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탠포드대 스탠포드센터가 글로벌 AI 및 슈퍼 클러스터 분야 최신 기술 자문을, 한국에너지공과대는 전력망 최적화 연구 및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 유치에 나선다, 김 지사는 27일(현지 시간)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 샘 스췰라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부총괄(CTO), 스티브 웨슬리 웨슬리그룹 회장과 면담한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가 AI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글로벌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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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갓김치… “전남 농특산물, 제주로 갑니다”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홍보에 나선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전남 광역 농산물 브랜드 특판전 in 제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장터에선 ‘상큼애’라는 전남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판매 중인 딸기, 사과, 방울토마토, 고구마를 비롯해 ‘오매향’ 브랜드의 국산 바나나 등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여수 갓김치 판매 부스와 남도 김치 즉석 버무림 부스는 올해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 모든 농특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싼값에 판매된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흥양쌀 ‘수호천사’(500g)를 증정한다. 이광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광역 농산물 브랜드 상큼애·오매향을 제주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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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목포해양대 명예박사 학위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21일 국립목포해양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포해양대는 이 회장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목포해양대 기성회 이사장을 지내면서 대학 중장기 재정 운영 계획과 예·결산, 대학 주요 사업의 투자계획 등 대학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 대학에 1억 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후학들의 성장과 학문적 성취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의 명예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이 회장의 경영 리더십과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8년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했다. 제주 항로에 대형 크루즈 카페리선인 퀸제누비아Ⅰ,Ⅱ호, 초쾌속선 산타모니카호, 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2호를 취항시키면서 관광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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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농협 제주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최대 20% 할인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우수 농특산물 판촉·홍보에 나선다.농협전남지역본부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전남 광역 농산물 브랜드 특판전 in 제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장터에선 ‘상큼애’라는 전남농산물 공동브랜드로 판매 중인 딸기, 사과, 방울토마토, 고구마를 비롯해 ‘오매향’ 브랜드의 국산 바나나 등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여수 갓김치 판매 부스와 남도 김치 즉석 버무림 부스는 올해도 운영된다.행사 기간에 모든 농특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싼값에 판매된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흥 흥양쌀 ‘수호천사’(500g)를 증정한다.이광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광역 농산물 브랜드 상큼애·오매향을 제주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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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목포해양대 명예박사학위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21일 국립목포해양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목포해양대는 이 회장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목포해양대 기성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대학 중장기 재정 운영 계획과 예·결산, 대학 주요 사업의 투자계획 등 대학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 대학에 1억 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이 회장은 “후학들의 성장과 학문적 성취를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의 명예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이 회장의 경영 리더십과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1998년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했다. 제주 항로에 대형 크루즈 카페리선인 퀸제누비아Ⅰ,Ⅱ호, 초쾌속선 산타모니카호, 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2호를 취항시키면서 관광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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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촌 김성수 선생 70주기 추모 토론회 내일 열려

    인촌 김성수 선생 서거 70주기 추모 대토론회가 22일 오후 1시 반부터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인촌에게 통합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인촌사랑방, i-SMR인촌포럼, 호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는 고창판소리보존협회의 식전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21세기에 인촌을 다시 읽는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인촌과 후광, 통합의 지도자’를, 이승렬 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이 ‘현대사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포용적 자유주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수열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황호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인촌사랑방은 2019년 7월 17일 제헌절에 인촌의 고향인 전북 고창군에서 발족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의 인촌 고택 사랑방에서 건국헌법(제헌헌법)과 농지개혁법의 초안이 사실상 탄생한 점에서 착안해 인촌사랑방이란 모임을 결성하고 인촌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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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치매 극복할 AI기술 확인하세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포럼이 광주에서 개최된다.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은 21일부터 3일간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바이윈덤 충장에서 ‘인공지능(AI)시대, 치매 극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제8회 ‘치매 신경과학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치매 의료 분야 국내 최고 임상의와 뇌신경과학자, 의공학자,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치매 조기 예측 기술 및 치료제 실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건호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은 “국내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료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K-의료 기술이 글로벌 치매 극복을 주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018년 한국인 표준 뇌지도 및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AI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인 타우 병증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인지기능검사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에 나서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치매 정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바이오의료 신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실증 및 임상시험의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이 목표다. 치매 조기 예측 기술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뇌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정을 신청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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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촌에게 통합의 길을 묻다’-인촌 김성수 선생 서거 70주년 추모 대토론회

    인촌 김성수 선생 서거 70주년 추모 대토론회가 22일 오후 1시 반부터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인촌에게 통합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인촌사랑방, I-SMR인촌포럼, 호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는 고창판소리보존협회의 식전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21세기에 인촌을 다시 읽는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인촌과 후광, 통합의 지도자’를, 이승렬 전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이 ‘현대사 인식의 패러다임 전환과 포용적 자유주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수열 조선대 정치학과, 조정관 전남대 정치학과 교수,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장, 황호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인촌사랑방은 2019년 7월 17일 제헌절에 인촌의 고향인 전북 고창군에서 발족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의 인촌 고택 사랑방에서 건국헌법(제헌헌법)과 농지개혁법의 초안이 사실상 탄생한 점에서 착안해 인촌사랑방이란 모임을 결성하고 인촌의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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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치매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신경과학 포럼’ 광주 개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포럼이 광주에서 개최된다.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은 21일부터 3일간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바이윈덤 충장에서 ‘인공지능(AI)시대, 치매 극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제8회 ‘치매 신경과학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는 치매 의료 분야 국내 최고 임상의와 뇌신경과학자, 의공학자,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치매 조기 예측 기술 및 치료제 실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건호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은 “국내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료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K-의료 기술이 글로벌 치매 극복을 주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018년 한국인 표준 뇌지도 및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AI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인 타우 병증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인지기능검사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에 나서고 있다.또 세계 최대 치매 정밀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각종 바이오의료 신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실증 및 임상시험의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이 목표다.치매 조기예측 기술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뇌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정을 신청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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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에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국립목포대는 송하철 총장(59·사진)이 국가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제26대 회장에 선임돼 1년간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국립목포대를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금오공과대, 국립목포해양대, 국립부경대, 국립순천대, 국립안동대, 국립창원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한경국립대, 한국교원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육대 등 19개교 국공립대 총장으로 구성된 전국단위 협의회로 국가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 총장은 “국가중심 국공립대 총장과 함께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국가 고등교육의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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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김 양식’에 전남-전북-제주 도전장

    ‘바다의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을 육지에서도 대량 생산할 수 있을까. 해양수산부가 총 350억 원의 사업비를 5년 동안 투입하는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 공모 사업에 나섰다. 해수면이 아닌 육지에서 김을 양식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이 사업에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식품기업이 뛰어들었다. 공모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수출 규모 1조 원을 돌파한 김을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할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온 상승으로 육상 김 양식 불가피 10월부터 4월까지 생산되는 김은 섭씨 5∼15도에서 자란 것이 품질이 좋다. 하지만 수온이 올라가면 양질의 김 생산이 어려워진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55년간(1968∼2022년) 한국 해역의 연평균 표층 수온이 섭씨 약 1.36도 상승했다. 이는 전 지구 평균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생장 시 온도에 민감한 김에는 치명적이다. 국내에선 김 생산이 한계에 부딪히자 되레 김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2년 김 수입량은 97t이었는데 2023년에는 299t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603t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기후 위기로 수온이 점차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김 재배량은 갈수록 감소할 것으로 보여 육상양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해조류 섭취가 늘어나면서 식품위생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품질관리가 쉬운 육상양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상양식은 수온과 빛 등 생육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고품질 김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해양 오염이나 자연재해 위험에서 자유로워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김에 생기는 질병인 갯병도 예방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 기술로 꼽힌다. 정부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 공모 사업은 2029년까지 종자 생산(120억 원), 시스템·품질관리(230억 원)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종자 생산 분야는 육상양식 적합 품종을 선별하고 연중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스템·품질관리 분야는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장 구축과 품질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남도-전북도-제주도 공모 신청 이번 공모에는 전남도-해남군-CJ제일제당, 전북도-풀무원-대상, 제주도-동원F&B 등이 참여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해남군-CJ제일제당은 국내 최대 물김 생산지의 노하우와 CJ의 글로벌 유통망을, 전북도-풀무원-대상은 새만금 권역의 넓은 부지와 풀무원의 식품 가공 기술을, 제주도-동원F&B는 청정 용암해수와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각각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해남군은 김 산업 진흥구역과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지정으로 실증 연구가 가능하고 업계 최초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한 CJ제일제당의 노하우가 합쳐지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2022년부터 풀무원과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김 육상양식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또 공주대, 군산대 등과 협력해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주도는 동원F&B와 지난해 10월 김·해조류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원F&B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온이 연중 15도 내외로 안정적인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사전 검토와 서류·대면평가를 거쳐 4월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기업의 기술력과 자치단체의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자치단체는 이번 공모 사업이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단순한 김 생산을 넘어 양식 기자재 산업, 가공식품 산업 등 연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공모 사업 선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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