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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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5년 연속 1위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는 22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뽑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된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 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 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0점 만점에 8.62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4-12-24 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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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AI 최적화 기술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 내년 상반기 IPO에 박차를 가한다. AI 최적화 기술 분야 최초 사례로, 노타의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관문인 기술평가는 두 기관에서 A등급 이상, BBB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노타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제한된 자원 기기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복잡한 AI 모델 최적화 및 배포 과정을 간소화한다. 엔비디아, 암, 퀄컴, 소니,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은 기술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타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접목, 교통,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모바일, 전장, 로보틱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노타는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AI 최적화 기술의 시장성을 증명했고, 지난 6월 약 2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타는 CB 인사이트의 ‘LLMOps Market Map’에서 유망 기업으로, MarketsandMarkets™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엣지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넷츠프레소 모델 컴프레서’ 기술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한편 두바이 교통국과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VLM 기반 ITS 프로젝트는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계기가 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평가를 통해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AI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타는 2020년 독일과 미국에 법인을 설립, 현재 대만, 일본, 중동, 동남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4-12-24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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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보릿고개에... 건설사, 인적쇄신으로 활로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내년 건설업계의 매출 역성장이 예고되는 가운데 건설사 수장들의 교체가 본격화됐다. 대부분 '재무통'으로 꼽히는 대표를 앉혔다. 건설업계에선 현장을 경험한 엔지니어 출신이 사장직에 오르는 게 관례였지만 높아진 건설원가 탓에 건설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자 재무 전문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7곳이 CEO를 교체했다. 업계에선 국내 건설사 수장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교체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건설업 침체가 길어지며 실적 악화에 직면한 대형 건설사들이 강도 높은 쇄신에 나섰다고 평가한다. 특히 대다수 건설사가 재무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했다. HDC그룹은 지난 6일 정경구 HDC 대표를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재무 전문가인 정 대표는 2008년 HDC현산 재무팀에 입사한 이후 2020년 최고재무책임자(CFO) 대표이사에까지 올랐다. 2022년부터는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지난달 15일 홍현성 대표 후임으로 주우정 부사장(기아 재경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주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기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인물로 꼽힌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부진 타개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주 부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SMR),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경영전략과 재무관리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7월 김형근 SK E&S CFO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례적인 연중 사장 교체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김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추 재무통으로 꼽힌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도 지난 3월 취임했다. 전 대표는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역임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략통이다. 2018~2022년 포스코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전 대표는 내년 3월 24일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포스코그룹 사내이사 임기는 통상 1년이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고 내년까지 수익률 회복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보현 전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 왔다. 건설사들이 재무 전문가를 CEO로 선임한 건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아파트 미분양이 이어지면서 재무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어서다. 게다가 최근 불거진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여파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0대 건설사의 평균 매출 원가율은 92.85%로 집계됐다. 원가율은 매출에서 원자재가, 인건비 등 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업계에선 80%대를 적정 원가율로 보고 있다. 원가율이 오른 데는 인건비를 비롯한 공사비 급상승이 주원인을 꼽힌다. 원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95.88%에 달한다. 이어 현대건설(95.78%), SK에코플랜트(93.60%), 대우건설(93.36%), 포스코이앤씨(92.72%), 롯데건설(92.49%), GS건설(91.75%), HDC현대산업개발(91.03%) 순이었다. DL이앤씨(89.06%)만이 유일하게 80%대 원가율을 기록했다. 임직원 구조 조정에도 돌입한 건설사도 있다. DL이앤씨는 올 초 임원 18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 10월 정기 인사에선 예년(9명)보다 적은 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임원 수를 66명에서 51명으로 20% 넘게 줄였다. 50대 이상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도 시행 중이다. GS건설은 최근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로 축소하고 ‘본부-그룹-담당’ 3단계 조직 구조를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 2단계로 조정했다. 대우건설은 기존 7개 사업본부 83팀을 5개 사업본부 79팀으로 간소화했다.
2024-12-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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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인사 키워드…'성과와 쇄신'
[이코노믹데일리] 연말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마무리됐다. 성과를 인정받은 CEO는 내년에도 증권사를 이끌게 됐지만 일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수장 교체를 택하면서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둔 KB증권과 하나증권의 대표는 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지난 6일 KB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현 김성현 대표와 이홍구 대표를 재추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금융(IB) 부문을, 이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5연임에, 이 대표는 1연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KB증권이 올해 호실적을 내면서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354억7400만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6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1%, 51.18% 급등했다. 대추위는 "금융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경영 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과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육성, 그룹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세 가지를 큰 기준으로 후보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증권 대표 후보에 현 강성묵 대표를 추천했다. 강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그룹임추위는 강 사장에 대해 "하나증권이 산적한 과제를 이행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려면 강 대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강 대표는 실적 회복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고금리 장기화, 투자은행(IB) 수익 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로 부진을 겪었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1분기 834억1600만원 △2분기 -488억9600만원 △3분기-489억1200만원 △4분기 -2745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832억7200만원으로 적자였던 작년 대비 흑자전환됐다. 강 대표는 IB 부문과 WM 부문에서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강 사장의 재신임으로 하나증권은 숙원 사업이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0년 초대형 IB 조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넘으면서 인가를 추진 중이다. 메리츠금융그룹도 같은 날 2025년 임원 인사에서 김종민 메리츠증권 각자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은 "철저한 성과 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 정착 원칙하에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을 대상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47억원, 당기순이익은 54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1%, 13.8% 증가했다. 반면 올해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신한투자증권에서는 대표 교체를 택했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신한투자증권 사장 후보에 이선훈 자산관리 부문 부사장을 추천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초부터 10월까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업무부서에서 목적에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로 135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LP 운용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본래 재작년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조직 개편을 실시해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나섰다. 특히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자 재무관리 담당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고 프로세스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또 준법지원팀과 운용리스크관리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한편 내년 3월에는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전우종·정준호 SK증권 대표, 유창수·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 임기 만료 예정인 곳이 많은데 탄핵 국면,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시국이 불확실하면서 실적에 따라 연임이 갈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4-1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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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2년째...평균 90% 탑승률 유지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은 자사의 대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2022년 12월 신규 취항 이후 2년 동안 '순항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티웨이의 인천국제공항-호주 시드니 노선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신규 취항한 노선으로 신설 이후 현재까지 21만5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평균 90%의 탑승률을 유지 중하고 있다. 티웨이는 장거리 노선 운행을 위해 2022년 2월부터 좌석 사이 복도가 두 개 이상인 광동체 중대형 비행기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이후 올해 하반기에 1대를 추가 도입해 총 4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드니 노선 외에도 국내선 및 일부 일본 노선, 싱가포르 등 노선에도 같은 기종의 비행기를 투입했다. 투입된 A330-300 비행기는 각도를 조절해 침대처럼 누울 수 있는 플랫 베드형 좌석, 독서등, 넓은 레그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 12석을 갖췄다. 티웨이는 "이코노미석에서도 역시 인체 공학적 설계와 넓은 공간의 좌석, 전자기기 홀더, USB 포트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항공기 도입 이후 화물 운송 분야에서도 실적을 올렸다. 벨리 카고 스페이스(비행기 하부 격납 공간) 활용을 통해 전자, 자동차 부품 등 대형 화물을 항공 화물 탑재 용기로 수송할 수 있게 되면서 인천-시드니 노선의 올해 화물 운송 실적은 약 1700t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작년 실적인 859t의 2배 정도다. 티웨이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B777-300ER 2대, A330-200 1대, A330-300 1대를 추가 도입해 하계 스케줄부터 로마, 파리 등 유럽 4개 노선을 증편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캐나다 벤쿠버 노선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 관계자는 "대형기 도입을 통한 노선 다각화로 여객 운송과 화물 사업 모두 효율적인 수송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3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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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프로야구 라이징'으로 일본 시장 공략…내년 실적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KBO 리그 흥행 속 컴투스는 내년 일본 프로야구(NPB) 라이선스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컴투스의 올해 야구 게임 매출은 1900억원 전망으로 '컴투스프로야구2024', '컴투스프로야구V24', 'MLB 9이닝스', 'MLB 라이벌' 등의 인기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컴투스 야구 게임 매출은 2022년 1300억원에서 지난해 15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2008년부터 야구 게임을 개발해온 베테랑으로 2015년 MLB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MLB 라이벌'은 일본 출시 후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 매출 18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KBO 리그 인기에 힘입어 '컴투스프로야구V24'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시즌 종료 후에도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NPB 12개 구단의 선수, 로고, 유니폼을 구현한 게임으로 일본 현지에서 선수 3D 스캔 및 경기장, 해설을 고품질로 제작 중이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일본 야구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꼽히며 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국가다. 2019년 기준 NPB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3만 명을 넘으며 연간 누적 관객 수는 2500만 명에 달한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프로야구 라이징'의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단순히 선수 데이터를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구단별 전통과 응원 문화, 현장감 넘치는 경기 연출을 통해 일본 야구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현역 선수들의 세밀한 표정 변화와 동작까지 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컴투스는 일본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고 NPB 시즌과 연동한 이벤트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 매출뿐 아니라 일본 내 스포츠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가 MLB, KBO에 이어 NPB까지 섭렵하게 되면 글로벌 야구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프로야구 라이징'은 단순한 신작을 넘어 컴투스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핵심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지웅 컴투스 야구 게임 개발 총괄상무는 "20년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의 야구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12-23 08: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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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2' 컴백…넷플릭스 할인카드 총집합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가 일주일 안으로 다가왔다. 카드사들도 광고요금제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구독료 할인·적립에 나섰다.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OTT 다중구독자를 위해 디지털구독 할인 대상에 이른바 '넷유웨디티'로 불리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티빙을 모두 포함한 카드사들도 있다.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넷유웨디티' 구독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먹는데·노는데·관리에' 진심 서비스 중 1개를 선택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하나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과 '제이드 프라임(JADE Prime)'은 디지털구독에 '넷유웨디티'와 더불어 멜론, 지니, FLO, 스포티파이까지 포함해 5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한도는 1만 하나머니로 영상과 음악 스트리밍을 같이 구독하는 이들에게 유리한 카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 디즈니플러스, 멜론, 지니뮤직 중 월 1회 1곳에서만 1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과금과 대중교통비, 통신비는 각 10% 할인이 적용된다. 보통 공과금에 해당하는 아파트관리비를 도시가스비·전기료와 분리해 각각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공과금 혜택을 2배로 누릴 수 있는 카드로 유명하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는 '넷유웨디' 구독 시 40% 할인이 적용돼 최대 1만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전기세, 가스비를 포함한 생활요금과 대중교통비는 각 10%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 '삼성 iD ON 카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 결제 시 10% 할인을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교통비와 이동통신요금을 통합해 할인 한도를 적용해 준다. 또 최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가 포함돼 광고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도 주목된다. 삼성 '삼성 iD GLOBAL 카드'는 디지털구독 시 10% 할인을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쿠팡 와우·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인앱 결제와 통합해서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신한 '신한카드 처음'은 디지털구독 15%, 멤버십(쿠팡 와우·네이버플러스) 20% 적립을 제공하고, 통신 10% 적립과 통합해서 월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롯데 'LOCA LIKIT Play'는 디지털구독과 멤버십(쿠팡 와우·네이버플러스) 각각 6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모든 혜택 통합 1만3000원이다. 이렇게 위 3개의 카드를 사용하고 광고요금제를 이용한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구독하는 게 유리해진다. 삼성 'taptap DIGITAL'은 넷플릭스 구독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와 통합 할인 한도를 적용하고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에서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 결제 시 매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2024-12-21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