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현장 임직원을 위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고 공동연차를 확대하는 등 복지제도 개선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에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해 ‘든든간식 따끈포차’ 푸드트럭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다.
동절기 추위에 고생하는 현장 임직원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휴게실이나 식당 등 별도의 취식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연계해 팥빙수,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는 ‘ICE BOMB 캠페인’, 8월 말복 맞이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에 이어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세 번째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휴식 보장 차원에서 현장의 공동연차를 오는 23~31일 6일로 확대 시행한다. 내년에도 이를 제도화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고, 지난 11월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응원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인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 시 최대 2년 가능,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