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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한양대, 최초합격자 전원 수업료 50%장학금 2년간 지원

등록 2024.12.17 09:00:00수정 2024.12.17 0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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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필수 응시 과목 폐지

다군 신설 및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나군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52명, 정원 외 175명으로 총 1427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1040명, 나군 327명, 다군 60명이며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2024년 12월30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연계열 필수 응시 과목 폐지, 반영 비율도 변경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됐다. 수학에서는 기하 또는 미적분을,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두 과목을 필수 선택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과목 선택 제한 없이 전 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변경됐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한다. 상경계열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 20%을 반영하며 탐구는 전 계열 두 과목을 반영한다.

다군 신설 및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또한 올해 정시모집 군에 다군이 신설됐다. 이번 다군에서는 무전공 한양인터칼리지학부 60명을 선발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상경계열 반영비율과 동일하다.

음악대학 일부 모집단위의 정시모집 군도 변경됐다. 기존 나군으로 선발하던 성악과·작곡과·관현악과는 올해 가군으로 이동해 선발한다.

나군 피아노과와 현극영화학과의 전형요소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피아노과의 2단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실기 70%와 수능 30%로 변경됐으며, 가군 연극영화학과(연출및스탭·연기)는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전형(실기 55%와 수능 45%)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추가 반영된다. 학교폭력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도에 따라 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감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정시모집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올해 주목할 부분은 정시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예체능계열 및 특별전형 제외)에게 2년간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은 수업료의 50%이며 장학 유지조건은 직전학기 장학용 평균평점 3.75 이상이다. 한양대는 해당자의 등록학기 횟수를 집계해 최대 지원 학기 수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양대는 매년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 입시정보를 공개해 왔다. 최근 3년간 학과별 등록생의 수능 점수(백분위), 충원율을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 내 입시정보 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김영필 입학처장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학교 김영필 입학처장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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