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신속한 탄핵 심판만이 경제 살리는 길"
SNS에 "국힘과 국무위원들께 엄중히 경고"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내란 수괴 즉각 체포, 헌재 정상화에 따른 신속한 탄핵 심판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율 쇼크,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 달러 환율이 한때 1480원까지 올랐다. 금융위기(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12.3 내란(1402.9원) 이후 무려 70원 가량이나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끝나지 않는 내란, 이른바 '내란 리스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국힘과 국무위원들께 엄중히 경고한다"며 "내란 수괴 단죄, 헌재 정상화, 권한대행 탄핵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한국 경제를 망치는 경제내란 범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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