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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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아 아냐" 증명한다더니…'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불화 '또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11 07:37 / 기사수정 2024.12.11 07: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와 외조모의 불화설이 재조명,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수상 소감에서 최준희가 제일 먼저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인물은 "이모 할머니"다. 그는 "저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 할머니.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제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친오빠 지플랫(최환희), 홍진경, 엄정화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분들이 저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분들의 사랑과 믿음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누리꾼들은 최준희가 남긴 장문의 수상 소감에서 외할머니를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두고 이들의 불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해 7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며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상황을 만든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패륜아 논란'에 휩싸이자, 최준희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사과 영상을 남기기도.



당시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유년기 시절부터 감정의 골이 생겼다면서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힘들게 맞춰 오긴 했지만 제 생각이 뚜렷해지면서 더더욱 안 맞았다"고 불화를 인정했다.

나아가 '패륜아 논란' 관련, "패륜아라는 타이틀이 붙는 데에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더 맞는 행동인 것 같다. 할머니가 저 때문에 상처 받고 힘들어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좋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외할머니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할머니를 감정적으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다. 할머니에게 조금 더 사랑 받길 원했고, 그런 마음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최근 최환희와 동반 화보, 지플랫 앨범 홍보 등 남매 간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간 이어져온 불화설을 일축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외할머니와 특별한 일정을 함께하거나 언급한 적 없는 행보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슬퍼하실 듯" "듣기 싫은 소리도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언제 철들까" "패륜아 소리 듣기 싫다면서 왜 그럴까" "할머니 속상하고 힘드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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