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열린 지갑 "♥연인 차 사주면 할부 끝날 때까지 버텨" (돌싱포맨)[어제TV]

홍석천이 연인에게 열린 지갑이라 말했다.

12월 17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홍석천, 최진혁, 허각이 출연했다.

홍석천은 사랑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라며 “사랑에 빠지면 정신 못 차린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저는 약간 커밍아웃한 이유도 사랑하고 싶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숨기고 싶지 않아서다. 한번 빠지면 오래 빠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열린 지갑이라고 들었다. 차 사주고 옷 사주고 심지어 오피스텔도 구해주고”라고 말하자 허각이 깜짝 놀랐고, 홍석천은 “홍석천의 애인 자리가 되게 어려운 자리더라.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야 한다. 부담스러워서 날 잘 못 만나는 경우가 있다. 나 좋다고 버텨주는 사람에게 뭐든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차를 현찰을 다 주고 사지 않지 않냐. 할부가 끝나기 전에 헤어지면 차는 어떻게 정리하냐”고 묻자 홍석천은 “상대가 그걸 안다. 할부 끝날 때까지는 버티더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최장 60개월 할부로?”라고 묻자 홍석천은 “60개월은 너무 간다. 24개월 할부로. 양심이 있지”라고 정정했다.

김준호가 “오피스텔은?”이라고 묻자 홍석천은 “전세금 빼면 되니까. 보증금 빼면 되니까. 다음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 홍석천은 진한 감정이 남아있는 순애보적인 사랑이 있었다며 “제가 너무 좋아했던 꽃사슴 눈을 가진 애가 있었다. 6개월 너무 좋아했다. 부잣집 애랑 바람이 났다. 어떻게 돌릴 수가 없는 거다. 자취방 앞에 갔는데 눈이 펑펑 왔다. 기다리다가 무릎을 꿇고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나한테 돌아와라. 세 가지 조건을 걸었다. 난 유명해질 거야, 돈 많이 벌 거야, 집을 사서 너랑 함께 있을게. 눈물을 흘렸는데 걔가 그러더라. 형 이러지마. 이래서 형이 더 싫어. 집착하지마”라고 아픈 기억을 꺼냈다.

탁재훈은 “석천이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표현을 한 거다. 그거라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으니까”라며 이해했고 홍석천은 “그 다음에 잘 살라고 축복해주고 가끔 본다. 연락하고. 저는 쿨한 성격”이라고 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임영웅 “이 시국” 욕받이 됐다‥연예인은 민주주의도 예외? [이슈와치]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정우성 現연인 배신감 없이 남친 곁에 “문가비와 ♥없었다” 양다리 의혹 벗나[이슈와치]
▶고소영, ♥장동건 두고 15살 연하男 품에 안겼네‥너무 즐거워 보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