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엄마힘든건 다 하는 아기...

ㅇㅇ 2025.01.06 17:26 조회64,319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너무답답해서 써봅니다

8개월아기 이구

전 33살 엄마입니다

일단 저희애 젤힘든게

통잠이안됩니다

비교하자면 그렇지만 주변 비슷한개월수 아기들은 거의 분리수면에 통잠까지 하더라구요..

저희애는 밤 12~새벽 1시쯤 놀다가 잠이들고

새벽 3시쯤 강성울음에깨서 새벽수유하고

또 새벽 6시쯤 강성울음에 쪽쪽이 안아줘야 자요

이렇게 한두시간자고 절깨웁니다

정말 요즘은 신생아때보다 더안자는거같아요

낮잠은 하루 한시간 자요...

그리고 안먹어요

분유 150도 운좋으면 다먹고

아니면 어르고 달래서 1시간걸려요 150먹는데요...

모유는 잘먹는데 살이워낙안쪄 분유로 억지로 가고있어요

그리고 이유식도 잘안먹어요

의자앉히면 난리나고 이리저리 쫓아가면서 먹여요

또 마지막으로 너무별나요

또래 개월수 아기들 만나서 있으면 혼자 이리저리 기어다니고 안아달라울고

이것저것 다만지고 징징되고

딴 애들은 분유만주면 안울고 가만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8개월을 살다보니

만성피로에 이유식먹이는시간 분유먹이는 시간이 지옥같아요

그냥 달라할때까지 굶겨볼까도싶고 이젠 주기도싫어져요..

그와중에 엄마껌딱지도 심해서 부엌가도 난리가납니다

힘이쎄져서 기저귀갈때도 전쟁이에요 수없이 뒤집고 되돌려도 뒤집고

서서잇을때 잠깐 빨리 기저귀 채워버리고

느낌상 하루종일 징징되는거같아요

자기주장이 너무강한아기같아요
또래보다 일찍기고 스고해서 제가 더 힘들었어요

하..그냥 제가힘들어하는 요소를 다 갖추고 태어난 아기같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시간을되돌린다면 딩크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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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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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1.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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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유를 잘 먹는다면 모유를 먹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분유 안먹어도 어차피 살 안찌니까 이왕 먹는거 잘 먹는거 주세요. 1시간씩 분유 먹이는 건 먹이는 사람도 먹는 아가도 지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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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1.0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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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 외부활동 안시키나요? 그 개월수에 애기들 슬슬 짚고 서고 운동량이 늘 시기인데 엄마가 집순이이거나 지금 겨울이라 독감 감기 걱정 된다고 바깥 나들이 산책 외부활동 운동을 적게 시키면 밥도 적게 먹고 잠도 길게 안잡니다. 만약에 그런저런 감염취약 걱정 되시더라도 문화센터 베이비맛사지나 아기체육 아기수영 같은 거 등록해서 다녀보세요. 그럼 밥도 잘 먹고 지쳐서 낮잠도 길게자고 자고 일어나면 힘 넘쳐서 또 실컷 놀고 밤에도 풀잠 자는 거예요. 아들 둘 100일 이후부터 4시간 잠, 6갤부터 6-8시간 풀잠 재웠어요. 엄마가 폰 보고 집에만 있고싶고 그러면 애기도 텐션이 애매하게 되면서 점점 예민해져요. 잘 먹고 잘 자야 되는데 왠지 에너지 소모가 안되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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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5.0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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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먹은게 없으니 예민하고 안자는거 같네요 그때 분유 200ml 뚝딱에 이유식도 150g정도 먹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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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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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셋키웠지만 셋 다 다릅니다. 뭘 자꾸 육아책 운운하면서 잘못됐다해요. 책 대로 키우면 잘 자란대요? 이상적으로 육아 길잡이는 되겠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홈 캠 켜서 애혼자 재우면 똑똑한 육아인가요? 그냥 아이 기질도 다르고 댁들 육아 스타일입니다. 다시 안오는 그 때 안아주면서 자도 애는 잘자고 잘 큽니다. 어떻게 해도 잘 안먹는 애들이 있고 이유식 안먹어서 바로 죽먹는 애들도 있고 잘 안먹어도 어느 순간 체중 키 따라잡고 밥도 잘먹어요. 때가 있는겁니다. 이렇게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힘든겁니다. 엄마도 완벽하지 않으니 위로하면서 조언하면 안되요? 그렇게 지적하면서 내가 잘키운 것처럼 자존감 채우는데 주변에 친구있나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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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ㅇㅇ2025.01.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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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육아공부 좀 하시지 그건 예민한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습관을 그렇게 만든거예요. 님아 정신차려요. 정말 육아책 한권이라도 정독했나요? 육아 관련 교육이라도 들은게 있나요? 지금 어떤발달 시기인지 어떤 자극을 해줘야하는지 아기가 숙면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아요? 아기가 아니라 엄마가 무식하게 낳기만 하고 저절로 크는줄 아니 아기가 고생하는 겁니다. 님이 습관을 거지같이 만들어 놓고 아기 때문에 힘들다니 모르면 전문가 불러서 아기습관 길러롷고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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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1234562025.01.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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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통잠타령 하세요 통잠 만5세쯤 됐어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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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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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그 시기를 지나서 15개월 키우고 있는데요.. 하.. 지 성질 못이겨서 바닥에 벽에 지 머리박고 뒤로 나자빠지고 물고 뜯고.. 난리났어요 저희애도 잘 안자고 안먹고 하루종일 울기만해서 이게 애기가 맞나싶기도 하고요.. 햇빛을 많이 보게 하라해서 산책해주고 철분 부족하면 안된다해서 소고기신경써서 먹이고 몸으로 엄청 놀아주고 화한번 내지 않고 웃으면서 대했는데요 갈수록 더하네요.. 근데 지아빠랑 똑같네요 성질이.. 어쩔수없나봐요 유전인거같아요.. 이제는 받아들이려구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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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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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유식 육수를 좀더 진하게해보세요. 저도 첫째때 맛이쎌까 소금최대한안먹이려 했더니 잘안먹었어요. 맛이없으니까요. 둘째는 그냥 다먹이고 돌쯤부터는 어른국에 밥줬어요 엄청 잘먹었어요. 그리고 바깥놀이 많이하세요. 12시에도 안자는건 에너지 남아 도니까 그런거예요. 진짜 피곤하면 나가떨어집니다. 그리고 너무 집 덥게하지마세요. 너무껴입히지말구요 애들 더워서깨요. 약간서늘한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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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맘2025.01.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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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운동도 좀 했으면 좋겠당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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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2025.01.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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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내 애가 제일 힘들고 유별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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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또2025.0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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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째가 뭐든지 빨랐어요. 밥도 깨작깨작 하면서 활동적이라 가만히 있지 않으니 살도 안찌고 잠은 또 왜 이렇게 없는지 .... 첫째낳고 온몸이 아팠답니다. 지금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데 많이 좋아 졌습니다. 그래도 그 기질 어디 안가더라구요... 끊임없이 가르치는 중이에요...그냥 어느정도 내려놓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맞는것 같아요. 애들은 부모의 걱정을 먹고 산다고 하지요. 모든 엄마 아빠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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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2025.01.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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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죠? 다 지나갑니다~ 아이들마다 성향도 기질도 다 다른데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조금은 나아지는 날도 분명히 옵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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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2025.01.0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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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모유수유 중인데 정보도 너무 없고 힘들어서 오픈카톡방에서 모유수유하는사람들 둘어가서 이것저것 정보도 얻거든요?? ㅋㅋ근데 보면 내 새끼만 통잠 못자고 젖물잠하고 새벽수유3번씩 해요(4개월차) 3개월때까지도 수유를 하루에 13번을 해서 저도 초예민해지고 그랬는데 맘을 좀 내려놓으니까 편하더라구여.. 주변에 진짜 제 친구들은 애기 5살때까지 통잠잔적 없다하고 새벽1시넘어서 잤다고 하는데 정보를 얻되 그걸로 우리 아기랑 비교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입이 짧은 아기가 있고 많이 먹는 아기가 있고 일찍 자는 아기가 있고 늦게 자는 아기가 있고 ..힘내세요 저도 이제 걸러듣습니다 베이비타임도 기록에 집착하게되서 내려놨습니다 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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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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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나이대 아기면 지극히 평범하게 다 하는 것들인데 과하게 받아들이시는 걸로 보아 엄마가 너무 지친 것 같네요. 이러다 우울증 오고, 그 화는 아기에게 고스란히 다 갑니다. 아기와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밖에서 바람도 쐬고 여러 활동도 해보시구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단 몇 시간이라도 맡기고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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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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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엄마 많이 힘들죠? 오죽하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애기한테 화가났을까.. 아기가 잠을 못자면 아무리 유니콘아가라도 예민해져요. 저도 예민한 기질의 아기 키우고 있어요. 그래도 70일부터 통잠 잤어요. 처음엔 밤낮이 바뀐대다가 내려놓으면 못자길래 그냥 밤새 안고 앉아서 잤어요. 남편이 그러지 말라고 화냈는데 애기가 밤에 꾸벅 졸때까지 한 2주를 그러고 잔 것 같아요. 산후조리도 안된 몸으로.. 그리고 아시겠지만 아기는 8~9시에 잠이 오는 호르몬이 나와요. 그래서 그 직전에 아기가 지칠때까지 활동 시켜서 힘빼고, 뜨거운 탕목욕으로 노곤하게 해주고 밥먹여서 배부른채로 노래불러주며 안아주며 다독거리며 재우는거예요. 그러다 밤낮이 익숙해지고 목욕하면 하품하고 하는 때가 되면 보채더라도 새벽수유량을 줄이고 밤에 마지막 수유량을 늘리고요. 그러다 뱃고래가 는 것 같으면 낮 수유량도 늘이며 낮 수유 회수도 줄여나가고요. 새벽 수유가 사라지면 밤 수유를 목욕 전으로 잘 옮겨서 아이가 가벼운 속으로 잠들도록 하면 더 편히 자요. 목욕직후 수유도 새벽수유처럼 양 줄이몀서(대신 낮수유량 늘림) 하면 돼요. 안아서만 잘자는것 같으면 그것부터 시작하세요. 잘 자는 환경을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아기 잘때 자지말고 하루이틀만 밤새 지켜보세요. 왜 잠을 못자나 원인을 파악하면 해결해주기가 쉬워요. 마지막으로 다 해봤는데 안된다면 요즘 잠 교육 해주는 코칭센터 같은거 있더라구요. 찾아서 해보세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는다니.. 이대로는 애기한테도 너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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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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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애가 딱 12개월까지 밤에 세네번 깨서 거의 못잠... 근데 12개월 지나니 새벽 한번 깸..와~~~~진짜 힘들었는데 지금은 술 한잔하면서 저 얘기하면 웃음..22살 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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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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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8개월 아기엄마에요~! 힘들어서 하소연 핫건데 날카로운 댓글들이 있네요ㅠㅠ 저도 아기가 밥태기가 와서 밥을 잘 안먹어서 한끼에 보통 1시간 길게는 2시간 걸려서 먹은적도 많았어요.. 아침에 눈뜨면 밥먹일 생각에 스트레스 받아서 운적도 많은데 시간이 지나니 좋아지더라구요~! 아기 기질은 다 다르니까~! 조금 더 버텨보길 바래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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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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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애도 그랬는데 커갈수록 순하고 말도 잘듣고 달라져요 통잠이고 이유식이고ㅡㅜ 정말 화나고 화났는데 크더라구요 통잠은 돌쯤부터자고 지금도 편식에 밥도 잘안먹긴해요 그래도 조금씩 좋아져요 지금이 제일 힘든때인거같아요 제일좋은건 배고파하면 먹이고 잘때 같이 쉬고 사람도 만나고 엄마도 회복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조금만 더힘내세요 또 다른세상이 기다리지만 의외로 더 사랑스럽답니다 신생아시절이 너무 힘들어 둘째는없다를 외쳤는데 이젠 너무 순해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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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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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을 보니 님이 많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그럼 그 스트레스는 온전히 아이에게 전해질거고 그래서 더 껌딱지처럼 달라붙는거 같아요..그러니 먹는거보다는 님이 사랑표현 많이 해주고 안아주고 힘들면 주말엔 남퍈에게 아이 맡기고 스트레스좀 풀고 하면 나아질거에요 아이들이 혼란형 애착이나 불안애착이 있을때 본문과 같은 일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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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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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집 아기들 보면 부모의 생활습관이 야행성이던데요. 저녁 8시부터 전체소등하고 조용해지면 얼마 못버티고 잠듭니다. 부모들이 잘웃고 화목하고 따뜻하면 기질이 예민한 아기도 방긋거리고 순해져요. 애 탓만 하지 마시길. 금쪽이들 보면 죄다 부모탓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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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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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글 만 봐도 힘든게 느껴지네요. ㅜㅜ 애들은 케바케라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10살 남아 키우고 있는데 우리애 통잠 초1때부터 잤어요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예민해서 자다가도 계속 깨서 저까지 깨우는 바람에 저도 통잠 아이 초 1때부터 잤네요 ㅋㅋ)

먹는거는 모유╋분유 할때만 해도 너~무 많이 먹어서 소아과 선생님이 이러다 소아비만온다고

하루 먹는양 정해주셔서 그렇게 했었는데 (더 먹겠다고 우는데 큰 일 날까봐 안먹이고 저도 울었음 ㅋㅋ)

지금은 너무 말라서 영양제 먹이고 있고요.

분유때까진 그러더니 이유식때는 또 안먹어서 애간장을 태우고

지인들이 걍 얘는 이유식 넘기고 일반밥으로 넘어가는게 맞는거 같다고 해서 그렇게 넘어갔죠.

에휴.. 매 번 한고비 한고비에요 ㅎㅎ

이젠 말이 통하니 좀 편하긴 하네요.

쓰니님 아이가 이상한게 아니가 그 시기가 힘든 시기에요. (토닥토닥)

힘내시고 지나가고 나면 그리워질 날이 올거에요~

남편님 캍퇴하시고 오실때 맛있는거 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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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2025.01.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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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는 100일도안되서 통잠잤는데 둘째는 지금 돌인데도 통잠안자요~~^^ 그러려니~~ 합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지나고, 이순간을 그리워할거란걸 첫째를 키워보니 너무 알겠습니다(둘이 터울6살). 첫째는 이맘때 자기가 젖병잡고 쭉쭉먹었는데, 둘째는 지금도 안고 분유먹입니다.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에요~~^^ 첫째땐 저도 카페에 글도쓰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무슨 육아책이니 이런거 들춰보고, 메뉴얼대로 안되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 전혀요^^ 맘님 힘든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진짜 그냥.. 시간이 답이고! 아이는 너무 빨리커버리니 많이 아껴주고 안아주세요. 저희둘째도 8-9개월때 정체기왔을때 분유90밖에 안먹었어요ㅠㅠ 걍 냅뒀습니다 ㅋㅋㅋ 이유식 다섯스푼먹으면 많이먹은거였구요~~ 괜찮아요 다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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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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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38살 아들 9살인데 저희애가 딱 그랬어요 두돌까지 제대로 자본적이 없네요 저 원래 집순이고 밖에나가면 예민해지는 사람이라 진짜 나가는거 안좋아하는데 나가서 꼭 긴시간 아니더라도 햇빛이라도 쬐이면 애도 엄마도 더 잘자고 컨디션도 좋아져요 8개월은 원래 힘듭니다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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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2025.01.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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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애들 셋인데 다 다르더이다.. 글에 써진거 다 하고도 더 했죠. 왜 내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나요? 짜증나고 힘들어도 그러지마세요.. 지금은 힘들어도 애기 크고 나면 참.. 아쉬워요 많이 예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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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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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조카가 이랬어요. 저희 언니 미치려고 했어요. 안먹고,안자고, 안아병 걸려서 하루종일 안아야했어요. 안 당해본 사람 모릅니다. 글쓰니 대단한거예요. 옆에서 보는데도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얘가 밤만 되면 자지러지게 울어서 일어나서 좀비처럼 걸어야해요. 진짜 힘듭니다. 근데, 이게 벌써 10년 전일이고요. 저 예민했던 제 조카는 5살에 한글떼고, 영재원 합격했습니다. 하루하루 죽겠는 쓰니한테 이게 무슨 위로가 되겠냐싶지만, 저도 아기 키워보니까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더라고요. 어릴때 미리 버거운 걸로 위로 하시고, 다 지나갈거라고 위로해주세요. 그렇게 예민했던 제 조카는 지금은 그렇게 순하고 공부도 잘합니다. 지나갈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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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1.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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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가 많이 안먹어서 그래요.. 많이 먹으면 보통 길게 자요.. 배고프니까 자꾸 깨는거예요.. 우리 애랑 너무도 똑같아서 쓴이님 토닥토닥해드리고 싶네요.. 안먹으면 잠도 잘 안자고 아프기도 뭐가 그리 자주 아픈지.. 결국은 커야 해결됩니다.. 시간이 필요해요.. 어차피 안먹는 애들은 안먹으니 잘먹는거 위주로라도 먹이시고 엄마 멘탈관리 잘 하셔야해요.. 힘드시겠지만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잠도 쪽잠이라도 무조건 자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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