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오후들어 급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24분 기준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77%(5850원) 상승한 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시가총액은 9242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73위다.
이날 엑세스바이오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818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52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7억 1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00억 9300만 원 대비 2136.4%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220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8억 6800만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앞서 지난 14일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연속 검사(한 환자가 동일한 테스트를 이용해 일주일에 2회 코로나 감염여부를 검사하는 것) 용도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는 "미국은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주변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코로나 진단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코로나 진단을 받을 수 있게 정책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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