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감자, 저열량 탄수화물 공급원…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
연어, 오메가-3 등 다이어트 중 결핍 쉬운 영양분 함유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식단 관리다. 고열량 음식에 대한 접근성은 날로 높아지는 반면, 일상생활 및 운동으로 소모되는 열량은 생각보다 적기 때문이다. 다양한 다이어트 이론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모두 나름의 식단 관리 원칙을 제시하는 이유다.
때문에 다이어트 중 피해야할 식품도 산더미다. 그러나 실제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중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으로 잘못 알려진 식품들도 생각보다 많다. 적정량 섭취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찐 감자
다량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는 이유에서 감자 섭취를 꺼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100g당 열량이 80㎉에 불과한 저열량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 섭취 목적에서 흔히 먹는 현미밥이나 오트밀 등이 질렸을 때 찐 감자는 훌륭한 대체제가 될 수 있다.
감자 속 칼륨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감자에는 비타민 C 성분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저하되기 쉬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 연어
기름진 맛이 특징인 연어도 적정량 섭취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제한된 식단을 이용한 다이어트 중 결핍되기 쉬운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는 물론 고품질의 단백질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다.
다만 연어를 고열량의 드레싱과 함께 먹을 경우, 당연히 다이어트 관련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연어를 다이어트 목적에서 먹을 땐 날 것에 간장을 찍어 먹거나 올리브오일에 구워 먹는 게 좋다.
▲ 다크 초콜릿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은 특유의 쓴맛으로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치를 낮춰 다이어트 중 빈발하는 스트레스성 폭식을 막는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다이어트 목적에서 다크 초콜릿을 고를 땐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지, 타제품에 비해 설탕 함유량이 과도하게 많진 않은지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