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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마케팅 : 산타클로스

(출처 : WLDO, 유튜브)

📌 헤드라인 요약

1. 온라인 유통, 오프라인 압도…11월 매출 격차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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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유통(e커머스)이 오프라인 유통과의 매출 격차를 확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매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유통업체 매출은 약 15조97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이 중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3.9% 증가했으며, e커머스는 11.8%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e커머스는 53.0%를 차지해 오프라인 유통과의 격차를 5%포인트 이상으로 벌렸습니다. 이는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전인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의 결과입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e커머스와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 격차는 약 9700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합니다. 업태별로는 e커머스에서 배달·여행·e쿠폰 등 서비스·기타(70.7%)와 식품(19.1%)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된 반면, 해외 직구 영향 등으로 패션·의류(-9.1%)와 가전·전자(-9.9%)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글로벌 쇼핑 축제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한 점이 e커머스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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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정위, 올해 부당표시·광고 53건 제재…과징금 총 5.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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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부당한 표시 및 광고에 대해 총 5억7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 53건을 적발하고 제재를 가했습니다. 표시광고법은 거짓·과장성, 기만성, 소비자 오인 가능성, 공정거래 저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반 여부를 판단합니다.

올해 제재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페인트 판매사업자들의 ‘친환경’ 과장 광고가 꼽힙니다. 이들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거나 부적합한 시험 성적서를 근거로 ‘라돈 차단’, ‘라돈 저감’, ‘라돈 방출 최소화’ 등의 문구를 사용해 표시·광고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사용한 것처럼 꾸며 광고하도록 한 사례도 제재를 받았습니다. 광고대행업체 2곳은 인플루언서들을 모집해 광고주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도록 하면서, 해당 제품을 체험하지 않았음에도 직접 사용해본 것처럼 광고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은폐하거나 누락한 채 광고를 진행한 점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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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티몬 '10분 어택' 고객 11번가로? ..'10분 러시' 고객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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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타임 마케팅’을 통해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분’ 단위 타임 커머스를 선보였던 티몬의 고객들을 끌어들이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10분 러시’의 최근 한 달(11월 18일12월 18일) 구매 고객 수가 론칭 첫 한 달(9월 23일10월 23일) 대비 3배(2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효율적인 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가 상품 구매에 나서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매일 ‘10분 러시’를 놓치지 않기 위해 판매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도 론칭 후 세 달 만에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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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기 불황에 편의점도 '흔들'…내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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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온라인 쇼핑 채널의 확대,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 외형 성장을 이어온 편의점 업계가 올해 들어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이 감소하자 편의점 업계도 이 영향을 피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편의점 업계 1, 2위를 다투는 CU와 GS25의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GS25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3068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1억 원 감소한 729억 원에 그쳤습니다. CU의 실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 매출이 5.4% 증가한 2조3256억 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912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나,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6조48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00억 원으로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CU와 GS25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위기 돌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CU는 본업인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며, 내년에도 신규 점포 확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반면 GS리테일은 슈퍼마켓 계열사와의 통합 소싱 시너지와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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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편의점도 설 선물세트 경쟁…트렌드는 화제성과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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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핀란드 산타’ 동심 자극… 연말 ‘크리스마스 마케팅’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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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타 재단’ 소속 산타클로스들은 2015년 워커힐과 공식 라이선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워커힐 외에도 다양한 호텔·리조트와 유통업체들이 ‘산타 마케팅’에 한창입니다. 각 업체는 산타클로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연말 특수 막판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가 산타클로스와의 대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동심을 충족시키려는 이유는 고물가 장기화와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출산 시대에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소비 트렌드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선물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에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의 일정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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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올해 유료방송 만족도 개선… 영상체감품질·VOD 광고 등 점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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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체 18개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채널 전환시간,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 및 시간 등 정량적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 정성적 항목을 평가했습니다.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는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정성평가 항목에 실시간 채널 및 VOD 탐색에 대한 ‘정보탐색 만족도’를 새로 포함시켰으며, 영상 체감품질 유형을 기존의 뉴스와 드라마에서 스포츠를 추가한 3종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채널 전환시간 등 정량평가는 기존 주간(09시18시) 측정에서 야간(19시23시) 시간대도 포함하여 이용자의 주 시청 환경을 보다 정확히 반영했습니다. 평가 결과, 올해는 전년도 대비 영상 체감품질,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콘텐츠 만족도 등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량 수준은 기준을 충족해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셋톱박스 시작시간과 VOD 광고 시간 및 광고 횟수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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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레르기·복통·설사…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전년보다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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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안전정보원은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정보(Vigilinfo)’를 23일 공개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 형태로 가공된 제품을 말합니다. 이상사례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의심되는 징후, 증상 또는 질병을 뜻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정보’는 이상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해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접수된 이상사례는 총 1966건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1434건) 대비 532건(37%)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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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콘텐츠 독과점은 끝났다…넷플릭스와 손잡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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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 SBS와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특정 스트리밍 플랫폼의 독과점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에 따르면, SBS는 국내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자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부 신작 드라마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고품질 한국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으며, SBS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더불어 넷플릭스의 제작비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지상파 방송사들은 국내에서는 웨이브를,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상파 3사가 공동 출자한 코코와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같은 글로벌 OTT들이 한국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전략적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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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트-편의점 등 포인트 매년 132억 증발… 유효기간 5년으로 늘리고 소멸알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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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최대 5년으로 연장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매년 130억 원 이상의 미사용 포인트가 소멸하며 소비자에게 막대한 손해를 초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39개 업체와 협의하여 포인트 운영 정책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선안에는 포인트 유효기간 연장과 소멸 관련 사전고지 강화가 포함되었습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기존 2년이었던 유효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며, 이 변경은 2026년에 적립된 포인트부터 적용됩니다. 외식업, 뷰티·생활, 의류 업종의 주요 기업들도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포인트 소멸 사전고지 규정도 강화됩니다. 기존에는 소멸일 15일 전에 1회 고지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으나, 앞으로는 소멸일 2개월 전부터 총 3회에 걸쳐 알림톡, 앱 푸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지하도록 변경됩니다. 이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포인트 소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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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겜2·야구FA 등 핫이슈, 한눈에 본다"…네이버, '숏텐츠'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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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 ‘숏텐츠’가 통합 검색 상단 탭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숏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네이버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지난 19일부터 통합 검색 결과 상단에 ‘숏텐츠’ 탭을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숏텐츠’는 네이버가 지난 9월 선보인 AI 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최신 인기 문서를 분석한 뒤 핵심 주제를 요약하고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숏폼형 검색 콘텐츠입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블로그, 인플루언서 콘텐츠, 포스트 등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발히 생산·소비되는 최신 인기 문서를 분석하고 적합한 키워드를 생성해 이를 주제별로 카테고리화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콘텐츠는 사용자 개인의 선호 주제에 맞게 제공되며,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공되어 정보의 간결성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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