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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대신 RIOT(폭동)으로 도배된 외신보도

<닛케이 1.20 도쿄발> 한국, 윤 대통령 구속을 혼란 수습 전환점으로 삼아야 - 한국은 대통령에게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 ‘제왕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독선에 빠지기 쉬운 구조적 한계를 가짐. 북한과의 대치 상황이 그 배경에 있지만, 5년 단임제로 재선을 허용하지 않는 현행 제도가 여전히 적합한지 검토가 필요 - 야당이 정부를 강하게 견제하는 정치 문화는 도를 넘음. 최근 야당 지지율이 여당에 역전당한 것은 정쟁에 몰두하는 국회에 대한 피로감과 거부감이 반영된 결과 - 계엄 이후 장기화한 혼란은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을가속화. 여야 지도자들은 당리당략을 떠나 국정 정상화에 총력을 다해야 함 <도쿄 1.20 서울발> 윤 대통령 구속으로 갈등 격화, 법원 습격 사태까지 발생...지지자들, 사법의 ‘정치화’에 불

뉴욕타임스 "트럼프 복귀하며 힘 더욱 과시할 것" 취임 주요 쟁점들

[요약] 도널드 트럼프는 두 번째 임기 시작을 앞두고 강한 권력 의지를 드러내며, 과거와는 달리 자신감과 공격적인 전략으로 임기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의 약점을 활용하고 공화당 내 분열을 극복해 입법 과제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00개의 행정명령을 서명하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포함한 강경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란 제재 강화, 국제적 협상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으며, 자신을 지지하는 기업과 주요 인사들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또한, Schedule F와 같은 행정명령으로 정부 내부 충성을 강화하고, 누설자와 반대자를 배제하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는 이번 승리를 “압도적 승리”로 해석하며 강력한 권한을 주장하지만, 공화당 내

트럼프가 윤석열 탄핵 중단하면 만나겠다고 보도한 언론...외신 왜곡은 언제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플로리다 마러라고 별장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이끌며 측근들과 주고받은 여러 대화 중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 트럼프는 농담하며 “모두가 날 혼란스럽다고(chaotic) 말하지만, 한국을 보라”며, 윤 대통령이 (아주 만약에) 탄핵 안당하면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CBS 보도 원문은 이렇습니다. At Trump's freewheeling Mar-a-Lago, allies jockey for jobs, tee times and a spot on the buffet line - CBS News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If they ever 입니다. 여기서 "ever"의 역할은 가능성이 낮은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윤석열이 아주 만약에라도 탄핵 안당하면 내가 만날게"라는 것이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이를 오역하고 있습니다. 사실 앞뒤 맥락과 함께 이번 트럼프 발언은 우리 정치상황을 비꼬는 것으로 무시의 태

CNN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나라가 휴식하는 모습"

CNN이 우리나라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가의 작품들을 기사화했습니다. 사진작가 김승구는 지난 15년간 현대 한국에서 휴가, 수영장 휴식, 공동체 모임 등 ‘여가 문화’라고 부르는 본질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 그의 ‘베터 데이즈(Better Days)’는 세계에서 근로 시간이 네 번째로 긴 한국에서 특히 눈길을 끈 대상. 한국에서는 ‘과로사’가 매년 수많은 생명을 앗아감. 김 작가의 작품은 삭막한 도시 풍경이 배경에 자리 잡고, 전경에는 활기찬 여가 활동이 펼쳐져 있어 일상 속 압박과 기쁨의 순간 간의 강렬한 대조를 만들어 냄. - 김 작가는 “한국의 긴 근무 시간과 짧은 휴가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나는 사람들이 도전에 적응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본다”고 설명 김승구 작가는 '더 나은 날' 촬영을 통해 한국 사회의 상류층보

"계엄령 도박으로 구금"..미국 반응 "한국 부럽다..존경스러워"

오늘 새벽부터 많은 국민들이 잠에서 깨서 현직 대통령 체포라는 초유의 사태를 지켜봤습니다. 저 역시 외신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이례적인 사태를 주목하는 전세계 언론인들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외신들이 어떻게 보도했는지 정리해드립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을 속보로 띄우면서 실시간 보도를 했습니다. 현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심문을 위해 구금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NYT는 "윤 대통령의 경호원들은 지난 3일 수사 당국의 체포 시도를 성공적으로 차단했다"면서 경호원들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 폭력적인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라며 "하지만 윤 대통령 경호원들은 이날은 눈에 띄는 저항

외신보도 총정리 "사법정의에 도전하던 윤석열,체포되다""윤의 부상과 몰락"

-윤 대통령은 변호인들의 치열한 협상 끝에, 관저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TV 카메라 앞에 수갑을 찬 굴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피할 수 있었음 - 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재판을 앞두고 분노한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동원하기 위한 체면을 지키고 탄핵 재판을 정치적 전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음 -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한국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작전 중 하나일 수 있음. 처음에 시위대 수천 명이, 이후 대통령경호처가 공수처 수사관들을 막아섰던 것. 윤 대통령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들이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이며, 15일에도 담화를 통해 체포영장 발부 절차가 불법적이고 무효하다고 거듭 주장. 영상 속 윤 대통령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자신과 맞닿을 수 있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임 - 탄핵되어 직무 정지 상태

AP "윤석열과 지지자들 부추기는 유투브 부정선거 음모론"

오늘도 외신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윤석열을 부추긴 유투브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취재했고 SCMP는 김건희 여사의 수사 요구가 계속 강력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플로매크는 국힘과 윤석열에 대한 지지가 구분되고 있다면서 최근 국민의 힘 지지율을 오른것에 주목했습니다. 재미있었던 외신중 하나는 북한이 관광을 재개했다는 소식입니다. 그 외 많은 외신 큐레이션 함께 보시죠! '윤석열 탄핵 및 수사 이슈 -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1월 추위에도 집회를 연 지지자들이 영감을 받은 것은 윤 대통령의 저항적인 태도만은 아님 .윤 대통령이 부정 선거로 국회 다수석을 얻고 애국적인 대통령 축출 음모를 꾸미는 좌파 종북 야당의 희생자라는 우파 유튜버들의 세력 강화에도 고무된 것 - 친윤 집회 참석자 다수는 윤

르몽드 "트럼프, 물러난 한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롤 모델"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은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그의 지지자들에 의해 대중화된 슬로건으로, 이 구호가 한국에서 다시 등장하고 있다. 영어로 쓰인 이 구호는 2024년 12월 3일 군사법 선언 실패로 법적 조치를 받을 위기에 처한 또 다른 보수적 대통령 윤석열을 옹호하기 위한 집회에서 들고 있는 현수막에 적혀 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정치적 위기에서 트럼프주의의 가장 뚜렷한 표출이다. 트럼프와의 이념적, 심지어 종교적 근접성 때문에 트럼프의 영향은 윤석열 지지자들의 연설에도 스며들어 있다. 예를 들어, 폭동, 권력 남용, 다른 사람들의 활동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사들의 주장에서도 그 영향이 엿보인다. 2024년 12월 14일 대통령 탄핵 투표 이후 매주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