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3 마켓 사이클 데일리 리포트

마켓 사이클 데일리 리포트

2024.12.23. 오후 12:53

by 세력

좋아요

가

2024년 12월 23일 마켓 사이클 데일리 리포트

매일 제공되는 리포트는 다음과 같은 목차로 항상 진행합니다.

1) 전체 시황 Summary (주요 이슈 및 증시/가상자산)

2) 비트코인 및 상위 10위 알트코인 흐름

3) 매일 업데이트 되는 CMCI(Clear Market Cylce Index) 마켓 사이클 지표

4) 과거 마켓 사이클 월간 지표 (2015년~현재)

5) 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종목 동향

6) 주요 경제 뉴스 분석 제공 ( 시황 및 가상자산 관련 주요 뉴스 )

7) 일간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유출입량

8) 데일리 행동경제학 인사이트 ( 투자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인사이트 제공 )

9) 마무리 코멘트 ( 시황 전체 요약 및 견해 )

지난 미국 증시는 여러 악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별로는 다우 지수가 +1.18%, 나스닥 지수가 +1.03%, S&P500 지수가 +1.09%, 러셀2000 지수가 +0.94%, 그리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6%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최근 발표된 FOMC 2025년 금리 인하 전망과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시장이 다소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발표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전월 대비 PCE 물가지수는 0.23%에서 0.13%로 둔화됐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도 0.26%에서 0.11%로 감소하며 물가 하락 압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물가 둔화는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시장 상승을 더욱 견인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총재는 이번 물가 지표가 안도감을 제공한다고 언급했고, 굴스비 총재 역시 최근의 물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빨리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있었던 점도 시장에 부담이었지만, 하원 의장이 공화당과 민주당 간 합의를 이루었다고 발표하면서 이 우려도 크게 해소되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덜 느끼도록 만들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물옵션 만기일의 영향도 컸습니다. 이번 만기일의 규모는 약 6.5조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S&P500 지수 관련 옵션 규모는 5.1조 달러, 개별 종목 옵션은 약 7천억 달러에 달했으며, 콜옵션(상승에 베팅)이 풋옵션(하락에 베팅)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러 악재가 해소되거나 완화되면서 하락 출발했던 시장은 오히려 1% 이상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경제 전반에 걸친 안정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