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4 마켓 사이클 데일리 리포트

마켓 사이클 데일리 리포트

2024.12.24. 오후 12:48

by 세력

좋아요

가

2024년 12월 24일 마켓 사이클 데일리 리포트

매일 제공되는 리포트는 다음과 같은 목차로 항상 진행합니다.

1) 전체 시황 Summary (주요 이슈 및 증시/가상자산)

2) 비트코인 및 상위 10위 알트코인 흐름

3) 매일 업데이트 되는 CMCI(Clear Market Cylce Index) 마켓 사이클 지표

4) 과거 마켓 사이클 월간 지표 (2015년~현재)

5) 미국증시 시황 및 주요 종목 동향

6) 주요 경제 뉴스 분석 제공 ( 시황 및 가상자산 관련 주요 뉴스 )

7) 일간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유출입량

8) 데일리 행동경제학 인사이트 ( 투자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인사이트 제공 )

9) 마무리 코멘트 ( 시황 전체 요약 및 견해 )

현재 미국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과 소비자 신뢰 지수 둔화 속에서도 일부 개별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나스닥은 +0.95%, S&P 500은 +0.73% 상승했으며, 반면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 2000은 -0.42% 하락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0% 상승하며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69%, 테슬라는 +2.2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국채 금리 상승의 압력으로 대부분의 종목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국채 금리가 상승할수록 안전 자산인 국채의 매력이 높아지고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에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최근 발표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4.7로 전월의 112.8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이번 수치는 소비 심리가 약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기대지수는 무려 12.6포인트 하락한 81.1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관세로 인해 생활비 상승을 우려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됩니다. 소비자 신뢰가 약화되면 소비 활동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시장에서는 11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66.4만 건으로 증가했으나 평균 판매 가격은 52만 5,400달러(7억 6,292만원)에서 48만 4,800달러(7억 4,512만원)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며, 주택 가격 하락이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4.5% 수준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OMC)는 최근 회의에서 2025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지금으로서는 높은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의 매력이 증가하며 위험 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 시장은 이러한 복잡한 요인들 속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채 금리 상승과 소비 심리 약화, 주택 시장 변화 등 다양한 변수들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부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히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