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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걸까?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을 만났을 때

2025.01.02. 오전 12:19

소기업을 운영하며 10명 정도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요. 제가 리더라고는 하지만 그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기한을 어긴 보고서를 내놓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직원, 중요한 미팅에 갑자기 결근해버리는 직원...

정말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가 가지각색으로 제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아무리 잘못을 타일러봐도 자신이 잘못한지조차 모르는 눈치라 막막한 요즘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나요?’

김형환 교수 : 이런 질문을 던지는 분들의 공통점은 인간관계가 대단히 힘드시다는 겁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요? 한 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람은 모두 다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람은 그럴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죠.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완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사람은 그렇습니다. 오늘 하겠다고 했다가 내일은 안 할 수도 있고, 아침에 하겠다고 했다가 오후에는 하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죠. 그리고 저녁에는 다시 하겠다고 마음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러는 본인조차 자신을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나요?’라는 질문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사실상 답이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에게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런 것을 전제로 삼으셔야 합니다. 그들이 다른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다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대해주면 됩니다.

2. 사람은 관계의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관계의 대상입니다. 관계의 대상이라는 것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직원, 고객, 자녀의 관리를 논하며 상담을 신청해오십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중에서 관리가 가능한 대상은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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