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S/S 시즌 컬렉션을 통해 알아보는 트렌드 컬러
2025 S/S 시즌 런웨이는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들로 물들었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부터 런웨이에서 빛을 발한 독창적인 컬러들까지, 다가오는 2025년, 패션계를 뜨겁게 달굴 주요 색상들을 살펴보자.
모카 무스
2025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 초콜릿과 커피에서 영감을 받은 갈색 톤으로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며, 다양한 의상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뉴트럴 톤과 매치하면 더욱 조화로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에르메스와 생 로랑처럼 톤온톤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미우미우, 베르사체처럼 밝은 색과 함께 대조적인 스타일도 잘 어울린다.
카디널 레드
지난 몇 시즌 동안 강렬한 레드는 패션계를 대표하는 컬러로 자리 잡았지만 2025 시즌 런웨이에서는 더 관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구찌는 퍼플 톤이 가미된 레드 컬러의 피스들부터 보테가 베네타의 마티유 블레이지는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리처드 스캐리(Richard Scarry)와 함께 레드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탐구했다. 이밖에도 프린트로 레드를 재해석한 루이 비통처럼 여러 브랜드에서도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한 사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파우더 핑크
파우더 핑크는 2025 S/S 시즌 런웨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색상 중 하나이다. 시몬 로샤와 알라이아 컬렉션에서 레이어드 드레스와 튜튜 같은 디자인으로 빛을 발했으며 샤넬은 투명한 소재와 레이스 디테일로, 미우미우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통해 파우더 핑크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알라이아는 핑크 튜튜 드레스와 부드러운 셔츠를 선보이며 이 색상의 로맨틱함을 표현했다.
크림
크림은 2025년 컬렉션에서 필수적인 뉴트럴 컬러로 자리 잡았다. 루이 비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