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운영체제 교체로 초일류 대한민국 만들자"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현행 대통령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7공화국을 반드시 열어야"한다며 "이원집정부제·양원제 등 국가운영체제 교체로 초일류 대한민국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로 또 다시 국정혼란을 초래하는 현실을 보고 있다"며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민주당을 설득해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로 바꿧더라면 오늘의 불행을 방지했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대통령제 정부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국회도 양원제로 바꿔 상원을 시도별 대표로 구성해 하원의 일당 독재 폐해도 막고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자"고 했다.
이철우 지사는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 것인가 이번에는 꼭 성공하도록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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