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100% 즐기는 방법

그 지역은 바로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입니다. 노보리베츠에는 현재 화산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이 자리하고 있어 온천으로 매우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주변에는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나 료칸이 아주 많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숙소가 아닌 노보리베츠의 관광지 두 곳을 소개드리겠습니다🙏

1.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은 솟아나는 온천이 거품을 내며 솟아오르는 모습이 마치 지옥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옥계곡은 온천 마을에서 도보 15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자동차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숙소에서 걸어가는 방법을 택했고, 가는 도중에 몇몇 음식점과 기념품샵도 보이더라구요. 음식점에는 스키야키, 사케동과 같은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고 있고,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답게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날에는 마침 눈이 내려서 산책로의 분위기가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눈이 얼어서 길이 미끄러운 구간이 있기 때문에 마찰 방지용 신발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여러 분화구가 보글보글 끓으면서 증기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유황 냄새가 자욱한데 이 냄새는 마치 상한 계란 냄새와 유사합니다ㅎㅎ

아! 참고로 매년 6~8월 즈음에는 이곳에서 도깨비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축제 시즌에는 도깨비 탈을 쓴 사람들이 행진과 춤사위를 벌인다고 하네요👻

2. 오유누마 천연족욕탕

두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오유누마 천연족욕탕"입니다. 온천 물이 강의 패인 곳으로 흘러드는 것을 이용해 만든 천연족욕탕인데요. 노보리베츠 온천마을로부터 도보 15분, 지옥계곡으로부터 도보 2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역시 미끄러운 구간이 있고, 계단이 조금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해요. 계단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천연족욕탕이 등장합니다🙌

족욕 즐기실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족욕탕 옆에 작은 돗자리들이 있어서 따로 챙겨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발 닦을 수건은 챙기셔야 합니다. 물 온도가 적당해서 어린 아이들도 발 담그기 딱 좋은 곳이니 힐링하다 가세요👍

참고로 천연족욕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단 족욕은 15~30분이 가장 적당하다고 하니 너무 오래 담그고 계시진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에 있는 호텔 3곳을 소개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